'환경과 생명' 창간 6주년을 맞은 계간 '환경과 생명' 봄호가 나왔다.

이번 호 특집은 ‘생태적 삶, 새로운 인간’. 너나없이 돈과 출세와 성

공만을 향하여 앞만 보고 달려가고 있고 경쟁과 효율과 속도만을 우상

숭배하고 있는 오늘의 세태에서 근본적인 실마리를 삶과 사람에서 찾

고자 한다. 환경과생명사/ 7천원

'권력과 리더십5' 알 수 없는 인물 김정일, 과거사 청산 없이 군사대국

화를 지향하는 오부치 게이조, 평범한 기술관료에서 일약 13억 인구의

통치자가 된 지앙 쩌민, 티베트의 정신지도자 달라이 라마, 독일통일과

유럽통합의 주역 헬무트 콜 등을 다루고 있다. 송기도 외 지음/ 인물

과사상사/ 7천원

'과학기술의 사회학' 과학기술사회학의 시각에서 과학기술과 현대사회

의 관계를 다양한 측면에서 성찰한다. 과학기술의 사회적 맥락과 상호

의존성을 강조하는 ‘사회적 구성주의’라는 이론틀을 통해 저자는 과

학기술이 사회구성원들의 개입에 의해 다른 방향으로 발전할 수 있음

과 민주적 통제 가능성을 모색한다. 이영희/ 한울아카데미/ 1만3천원

'내 여자의 열매' 지난해 중편 '아기 부처'로 한국소설문학상을 수상한

한강씨의 두 번 째 소설집. 96년 봄부터 올해 봄까지 쓴 8편의 작품이

실려 있다. 그의 작품은 인간의 근원적인 슬픔과 외로움을 그리고 있

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강/ 창작과비평사/ 7천5백원

'나에게는 꿈이 있습니다' 목사이자 미국의 흑인 민권운동가, 노벨평화

상 수상자로 널리 알려진 마틴 루터 킹의 자서전이 출간됐다. ‘킹 목

사 문헌편집 프로젝트’가 수집한 수많은 자료들 가운데 자전적 이야

기 부분만을 골라내 따로 편집했다. 클레이본 카슨 엮음·이순희 옮김

/ 바다/ 1만5천원

'나는 잡동사니 대장' 모리스는 수집가다. 물건을 보는 눈이 남다르다.

마음에 드는 물건은 큰 것이든 작은 것이든 새것이든 망가진 것이든

가리지 않고 모아들인다. 어른들은 쓸데없는 잡동사니로 여기지만 모

리스에게는 여러 모로 쓸모 있는 물건들이다. 그런 모리스를 걱정하던

엄마 아빠는 시골로 이사를 결심하는데... 폴라 폭스 지음·햇살과나뭇

꾼 옮김/ 논장/ 5천원

'겁쟁이 꼬마 유령 부우' 겁쟁이 꼬마 유령 부우가 처음으로 유령 일을

하러 나온 날. 엄마 아빠 유령에게 억지로 떠밀려 나오긴 했지만 섬뜩

한 달빛이 무섭기만 하다. 오늘의 임무는 제스를 놀래키는 것. 그런데

제스의 집의 TV엔 으스스한 공포 영화 주인공들이 가득한데... 브리짓

드 민느 지음·리스케 레민스 그림/ 웅진출판/ 6천5백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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