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17일 국제성소수자 혐오 반대의 날 맞아 공동 보도자료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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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내 성소수자의 권리에 관한 유럽연합기본권청 웹사이트 (http://fra.europa.eu/en/theme/lgbt) 캡처

오는 17일 '국제성소수자 혐오 반대의 날'을 맞아, 주한 유럽연합(EU) 대표부와 10개 대사관이 성소수자(LGBTI) 지지를 표명했다.  

주한 EU 대표부와 벨기에, 덴마크, 핀란드, 프랑스, 독일, 노르웨이, 스페인, 슬로베니아, 스웨덴, 영국 대사관은 15일 이러한 내용의 보도자료를 공동 발표했다.

이들은 오는 6월 13일 서울에서 열리는 '제16회 대한민국 퀴어문화축제'에 참여해 국가별 부스도 운영할 계획이다. 

EU는 2013년 성소수자에 대한 차별을 금지하고 이들의 인권을 지지하기 위한 가이드라인을 채택했다. 28개 회원국 모두 성소수자 차별을 금지하는 법을 제정했다. 

앞서 지난해 6월 7일 미국, 독일, 프랑스 대사관이 서울 신촌 일대에서 열린 '제15회 퀴어문화축제'에 참여, 성소수자 인권 지지를 표명한 바 있다. 

다음은 보도자료 전문이다. 

5월 17일, 국제성소수자 혐오 반대의날 (IDAHO) 10주년을 맞아 우리 국가들은 성 지향성 및 성별 정체성으로 인한 차별 철폐를 위해 투쟁하고 있는 전 세계 모든 레즈비언, 게이, 양성애자, 트렌스젠더 및 간성 등 성소수자(LGBTI)을 지지하고자 한다. 

우리 정부들은 특히 UN 행동을 통한 보편적 인권 증진에 대한 대한민국의 지지를 환영한다. 또한 우리는 시민사회기관들이 우리 국가들 및 대한민국에서 수행하는 중요한 역할을 가치 있게 생각한다. 우리는 성소수자의 인권 존중 확산을 위해 한국정부 및 시민사회와 함께 일하고자 한다. 우리 각국 대사관은 2015년 6월 13일 서울에서 개최되는 "대한민국 퀴어문화축제"에 참가함으로써 한국의 노력에 대한 지지를 표명할 것이다.

우리는 성소수자들이 자신이 누구이며, 사랑하는 사람 때문에 매우 빈번한 차별, 폭력, 학대 등을 겪고 있음에 우려를 표하며, 전 세계 76개국에서 동성애가 여전히 불법으로 간주되는 사실에 특히나 우려를 표한다. 동성 성인 간 합의하에 이루어진 성관계가 때로는 범죄시 되어, 징역 또는 사형 등 처벌의 대상이 되고 있다.

우리 각국은 이러한 국내외적인 인권침해와 학대를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UN 반기문 사무총장이 지난 2012년 12월 성소수자 혐오반대 지지 행사에서 상기하였듯, "모든 인간은 자유로이 태어나고 존엄과 권리를 동등하게 향유한다. 소수, 대다수의 인간이 아닌, 바로 모든 인간이 그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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