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마하는 여성 후보자들을 초청해‘21세기 선진정치 구현을 위한 여성
정치인의 역할’을 주제로 한 토론회를 개최하는 등 여성 정치인의 역
할을 높이는 대대적인 논의의 장을 마련했다.
또한 같은 날 여협은 한국여성단체연합, 대한어머니회, 대한YWCA연
합회, 한국여성유권자연맹 등과 함께 총선에 임하는 단체별 입장을 정
리하고 여성의 정치적 역할을 강조하는‘여성유권자선언문’을 공동
채택했다.
공동선언문으로 채택된 내용은 ▲가족과 함께 이웃과 함께 반드시 투
표한다 ▲지역감정 부추기는 정치인을 찍지 않는다 ▲돈과 향응을 제
공 받지 않는다 ▲일당 받고 선거운동에 동원되지 않는다 ▲공약을 비
교해서 여성 친화적인 후보를 선택한다 ▲부정부패에 연루되어 있는
후보를 찍지 않는다 ▲자녀와 함께 총선에 대한 가족정치토론을 한다
등이다.
한편 이날 참가 여성단체들은 오전 11시부터 명동성당에서 롯데백화점
까지 깨끗한 선거, 부패정치 추방을 위한 가두 캠페인과 퍼포먼스, 거
리 선전 등을 전개했다.
'김강 성숙 기자 annykang@wome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