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장관 김희정)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평소 가족에게 표현하지 못했던 마음을 전할 수 있도록 국민 참여 캠페인을 시행한다.
엽서 쓰기, 뮤직비디오 만들기 등 행사와 정시 퇴근을 위한 문화 조성 캠페인 등이 진행된다.
▲ "말하지 못했던 마음 전하세요"…가족사랑 엽서쓰기
고마움, 미안함, 사랑하는 마음 등 평소 가족에게 말하지 못했던 이야기를 엽서에 담아 보내는 캠페인이다.
5월 한 달간 진행되며 우정사업본부, 대우증권이 함께한다. 전국 건강가정지원센터,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청소년수련관 등에 비치된 엽서를 통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 '가족송' 뮤직비디오 콘테스트
이달 20일까지 가족사랑의 날 주제음악인 '가족송 뮤직비디오 콘테스트'도 열린다. 위민넷(http://www.women.go.kr)을 통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재미있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선보인 10팀에는 여가부 장관상이 수여된다.
여가부는 보건복지부, 고용노동부와 함께 '일·가정 양립' 라디오 캠페인도 진행한다. KBS와는 가정의 달 특집 열린음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 좋은 엄마·아빠 되기 캠페인
우리은행은 여가부와 함께 자녀와 함께하는 시간을 늘리기 위한 실천운동 '좋은 엄마·아빠 되기 캠페인'을 벌인다.
△매일 30분 자녀와 함께 대화하기 △매주 2회 자녀와 함께 저녁 식사하기 △매월 1회 자녀와 함께 놀이·체험활동 하기 등 좋은 엄마·아빠 되기 실천서약 등을 진행한다.
▲ 정시퇴근문화 조성 캠페인
대한약사회, 신세계, 롯데시네마는 매주 수요일 가족사랑의 날 정시퇴근문화 조성 캠페인에 동참한다.
전국 대한약사회 회원 약국과 이마트에 '가족사랑의 날' 포스터를 붙이고 영수증 등을 통해 캠페인을 홍보한다.
롯데시네마는 13일부터 다음 달 24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6시 이후 아빠와 함께 오는 가족에게 영화 관람료와 간식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