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세~34세 대상 ‘희망두배 청년통장’ 신설
서울 중구는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미래에 대한 목표의식을 갖고 자립 토대를 마련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2015년 희망플러스, 꿈나래, 희망두배 청년 통장 참가자 총 26가구를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희망플러스 통장사업’은 가입자가 사용 목적을 위해 매달 5만원, 10만원, 20만원 등 일정액을 저축하면 소득수준에 따라 추가로 적립해주는 자립형 복지프로그램이다.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의 경우 같은 금액을 지원받아 최대 720만원까지, 비수급자의 경우 1/2금액을 지원받아 최대 1080만원까지 적립 가능하다. 저축액은 주거, 창업, 본인, 자녀의 교육훈련비 용도로만 사용할 수 있다. 지원 기간은 최초 저축이 시작된 달부터 36개월이다.
모집인원은 근로소득이 있는 3가구이다. 신청자격은 공고일인 4월 30일 현재 중구 관내에 거주하는 만18세 이상으로 기초생활보장 수급자나 가구 소득 인정액이 최저생계비의 150% 이내인 자이다. 다만 자영업자, 부채 5천만원 이상가구 등은 신청대상에서 제외된다.
‘꿈나래 통장사업’ 모집인원은 6가구이다. 참가자격은 공고일 현재 서울시 거주하면서 만14세 이하 자녀가 있는 자, 국민기초 생활수급자 또는 차상위복지급여자, 지역건강보험가입자 중 보험료가 일정수준 이하인 자 등 위의 조건을 동시에 충족하는 자이다. 다만 부채 5천만원 이상 가구는 신청대상에서 제외된다.
가입자가 매달 일정액을 저축하면 36개월, 60개월간 저축액 대비 수급자인 경우 동일한 금액을, 비수급자의 경우 1/2금액을 지원받는다.
‘희망두배 청년통장’은 학자금 대출, 주거비, 비정규직 취업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세대들이 희망찬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2015년 신규사업이다.
모집인원은 17가구로, 신청자격은 공고일 현재 중구 관내에 거주하는 만18세 이상 34세 미만인 자로, 가구 소득인정액이 최저생계비의 200%이내로서 총 근로소득이 최저생계비의 70%이상이어야 한다. 또 최근 1년간 6개월 이상 정기적인 근로소득이 있는 자로 다만 자영업자, 부채 5천만원 이상 가구 등은 신청대상에서 제외된다.
가입자가 매달 5만원, 10만원, 15만원 등 일정액을 저축하면 24개월, 36개월간 저축액 대비 수급자의 경우 같은 금액을, 비수급자의 경우 1/2금액을 지원받는다.
희망플러스, 꿈나래, 희망두배 청년 통장 참가자는 5월 20일까지 거주지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가입신청서와 각종 서식은 중구청 홈페이지(www.junggu.seoul.kr/junggu)를 통해 내려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