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 코펜하겐의 헤스테스탈렌 유치원 교사와 아이들. 오연호 오마이뉴스 대표는 자신의 책『우리도 행복할 수 있을까』에서 덴마크 사례를 들어 행복의 조건을 설명한다.gabapentin withdrawal message board gabapentin withdrawal message board gabapentin withdrawal message boardsumatriptan patch http://sumatriptannow.com/patch sumatriptan patchfree prescription cards cialis coupons and discounts coupon for cialis
덴마크 코펜하겐의 헤스테스탈렌 유치원 교사와 아이들. 오연호 오마이뉴스 대표는 자신의 책『우리도 행복할 수 있을까』에서 덴마크 사례를 들어 행복의 조건을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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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신문 DB

한 TV 방송에 출연 중인 삼둥이, 쌍둥이, 외동딸의 재롱이 연일 화제다. 그 또래의 아이들을 키우는 엄마아빠뿐 아니라, 언제 키웠는지 아스라한 기억을 가지고 있는 중·장년층까지 텔레비전 앞으로 모이게 하고 있다. 벌써 1년여 방송을 하는 동안 아이들이 쑥쑥 자라 모두가 함께 키우고 있는 듯 착각하게 하면서 큰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좌충우돌 막무가내인 아이들을 양육하고 훈육하는 모습을 보면서 어떻게 키워야 할지 답을 얻는가 하면, 옛날 그 시절을 떠올리며 아이들에 대한 추억으로 미소 짓기도 한다.

얼마 전, 삼둥이의 인내심과 자제력을 키우겠다며 눈앞의 딸기를 바로 먹지 않고 기다리면 두 개를 주겠다고 유혹하는 장면이 방영됐다. 그동안 아이들의 성격에 비추어 예상했던 것과는 달리 두 아이들은 기다리지 못하고 바로 먹어버리고, 한 아이만 기다려 딸기 두 개를 받아먹었다. 딸기를 못 받은 아이들은 울어버리고, 딸기를 받은 아이는 스스로 대견해하면서 상으로 주어진 딸기를 먹는 장면을 보고, 이런저런 유혹들에 쉽게 빠지는 우리들의 모습이 떠올라 민망하고 씁쓰름했다.

올해는 반드시 다이어트를 하리라, 냉장고 음식을 절대로 버리지 않으리라, 필요하지 않은 물건은 쓸데없이 구입하지 않으리라 등 다양한 결심을 하지만 이런저런 유혹이 오면 스르르 넘어가 결국 지키지 못하고 마는 경우가 얼마나 많은가. 수많은 유혹에도 참고 묵묵히 지켜나가는 자제력과 인내심은 어떻게 길러지는 것일까. 과연 교육과 훈육으로 가능한 걸까. 아니면 타고난 능력이 다른 걸까.

이러한 의문을 실험을 통해 테스트한 심리학자가 있는데, 심리학 역사상 가장 유명하고 중요한 실험 중 하나인 마시멜로 테스트의 창안자인 오스트리아의 심리학자 월터 미셸(Walter Mischel)이다. 그는 유아원의 미취학 아동들에게 바로 먹을 수 있는 마시멜로를 15분 정도 참으면 2개를 먹을 수 있도록 하는 테스트를 한 결과, 만족 지연 능력과 자제력을 가능하게 하는 인지 매커니즘이 있으며, 이는 개인적으로 차이가 있음을 과학적으로 분석했다. 이렇게 참았던 아이들은 성장해 청소년이 됐을 때 성적이 높았으며. 성인이 됐을 때 자아 존중감이 높았고 목표를 더욱 효과적으로 추구했다는 것이다. 결국 어려서 인내심과 자제력이 높은 경우 성인이 돼서도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증명한 것이다. 모두가 행복하기를 바라고 또 행복하기 위해 열심히 살아가고 있지만, 인내심과 자제력이 별로 강하지 않은 보통 사람들인 우리들도 과연 행복할 수 있을까.

이에 대한 답을 오마이뉴스의 오연호 대표가 제시하고 있는데, 그는 행복지수 1위인 덴마크 사회의 비밀을 밝히기 위해 1년6개월에 걸쳐 심층 취재한 내용을 담은 책 『우리도 행복할 수 있을까』에서 행복사회를 지탱하기 위한 키워드 6개, 즉 ‘자유, 안정, 평등, 신뢰, 이웃, 환경’을 제시했다. 이는 덴마크의 일터, 사회, 학교 속에서 발견한 내용으로, 우리 사회가 행복하기 위해 반드시 유념해야 할 것이라고 충고했다. “덴마크에는 직업에 귀천이 없고 모두가 평등하다는 사회적 공감대와 개인의 삶과 일터를 조화시키려는 조직 문화, 사람들 사이에 신뢰와 연대가 있는데, 이는 그냥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 사회의 문제를 해결하고 더 나은 미래를 물려주기 위한 노력과, 그 노력을 지켜나가는 깨어 있는 국민이 있었다”면서 행복해지기 위해 국민으로서 시민으로서 소비자로서 우리들이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알려준다.

행복을 찾아 헤매는 우리들에게 귀한 가르침을 주는 시 구절이 있다. 파랑새를 찾아 숲에도 가 보고 / 휘황찬란한 궁전에도 가 보았다. / 실망하여 집에 돌아오니 / 집의 추녀 끝에 파랑새가 있었다. -이정하 『아직도 기다림이 남아 있는 사람은 행복하다』 중

행복은 먼 곳에 있지 않다. 소박한 삶, 건강한 정신, 건강한 육체 이 모든 것들이 바로 행복인 것이다. 파랑새는 아주 가까운 곳, 바로 우리의 가슴속에 있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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