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민, 유세윤, 유상무 28일 긴급 기자회견..."진심으로 사죄"
여성 혐오 발언에 대한 구체적인 사과나 반성 없어

최근 팟캐스트 방송에서 여성 혐오, 삼풍백화점 생존자 모욕 발언 등으로 질타를 받고 있는 개그맨 장동민, 유세윤, 유상무가 28일 공식적으로 사과했다. 

그러나 18분의 짧은 기자회견 동안 여성 혐오 발언 등에 대한 구체적인 사과와 반성은 없었다. 이번 사과도 당면한 논란을 무마하기 위한 ‘겉핥기식 사과’라는 지적을 면치 못할 전망이다. 

 

개그맨 장동민, 유세윤, 유상무는 28일 오후 7시 30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 호텔 서울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논란을 빚은 자신들의 발언에 대해 사과했다.abortion pill abortion pill abortion pillgabapentin generic for what gabapentin generic for what gabapentin generic for whatwhat is the generic for bystolic   bystolic coupon 2013
개그맨 장동민, 유세윤, 유상무는 28일 오후 7시 30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 호텔 서울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논란을 빚은 자신들의 발언에 대해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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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실 여성신문 사진기자

개그맨 장동민, 유세윤, 유상무는 28일 오후 7시 30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 호텔 서울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저희의 부족한 언행으로 인해 본의 아니게 상처를 받은 당사자와 가족들에게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은 세 개그맨의 사과와 질의 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이들은 “방송을 만들어 가고, 청취자 분들과 소통하며 즐거움을 느끼게 되며 더 많은 분께 더 큰 즐거움을 드리고 싶다고 생각했다. 그런 것만 생각하다 보니 서로 내뱉는 말들이 거세졌고 격하고 자극적인 것만 찾게 됐다. 그런 웃음이 누군가에게 상처가 될 거라는 생각은 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저희의 부족한 언행으로 인해 본의 아니게 상처를 받은 당사자와 가족들에게 사과드린다”며 “여러분을 실망시킨 일을 되돌릴 수 없겠지만, 앞으로 최선을 다해 꼭 보답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28일 긴급 기자회견 중인 개그맨 장동민, 유세윤, 유상무가 침통한 표정을 짓고 있다.abortion pill abortion pill abortion pillgabapentin generic for what gabapentin generic for what gabapentin generic for whatdosage for cialis sexual dysfunction diabetes cialis prescription dosage
28일 긴급 기자회견 중인 개그맨 장동민, 유세윤, 유상무가 침통한 표정을 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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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실 여성신문 사진기자

다음은 질의 응답 내용 전문이다.

앞으로의 방송 계획은?

장동민 : 다시 한 번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 지금 방송 촬영을 해 놓은 부분이 많고, 하차 말씀을 드리는 것 역시 많은 분들께 결례가 될 것 같다. 저희가 결정할 수 있는 부분이 전혀 없는 것 같다. 방송국 제작진에게 전적으로 맡기고, 저희는 겸허하게 모든 것을 받아들이겠다. 기회를 주신다면 성실히 임하겠지만, 그렇지 않더라도 방송국 관계자 여러분의 뜻에 맡기겠다.

장동민은 어제 사과의 의미로 고소인을 찾아갔는데, 진정으로 반성한 게 아니라는 지적이 나온다. 

장동민 : 당사자 연락처 등을 몰라서 법정대리인을 찾아뵈려고 했다. 그런데 연락이 안 되고 부재중이라 찾아뵙지 못했다. 오늘도 연락을 드렸지만 접촉이 불가능했다. 고소 취하 등의 목적은 아니었다. 경찰 조사를 받아야 한다고 (고소인이) 하셨는데, 성실히 임하겠다. 그에 따른 처벌도 달게 받겠다. 다만 너무나 죄송한 마음에, (고소인의) 마음이 조금 편해질 수 있다면 하는 생각에 찾아뵌 것이었다. 마음을 담아 편지도 전해 드렸다. 기억하기 싫은 일들을 다시 기억해 내게 해 드려서 너무나도 죄송하다. 

‘옹달샘’ 팟캐스트 발언 중 군대 후임에게 폭력을 행사했다는 내용이 있었는데, 범죄 행위다. 구체적인 설명 부탁한다.

장동민 : 너무 죄송하다. 그런 발언을 했다는 것 자체가... 앞으로는 절대 그런 과오가 없도록 조심하겠다. 정말 죄송하다. 죄송하다는 말씀밖에 드릴 말씀이 없다.

오늘 발표한 사과문에 ‘삼풍 백화점’ 붕괴 사고에 대한 사과만 있고, 여성 혐오에 대한 사과는 없다.

장동민 : 오늘 옹달샘이 모여서 정식으로 사과를 드리는 것은 모든 사안에 대한 저희 셋의 진심 어린 마음에서다. 물론 개개인에 대한 것도 너무나도 죄송하고, 어떤 말과 사과로도 용서나 위로가 되지 않으시겠지만, 다시 한 번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 팟캐스트 전반에 대한 모든 것들이 저희가 너무 철이 없고, 부족했다. 그 부분에 대한 전체 사과 말씀을 드리고자 한다.

팟캐스트 방송 논란 초기에 유세윤은 ‘옹꾸라가 인기가 많나 보네’ 라는 글을 올렸는데, 사안의 중요성을 알고 있었는지 의심스럽다. 

유세윤 : 제가 했던 말들, 글로 표현한 것들에 진심으로 사죄를 드린다. 앞으로는 절대 이런 일 없도록 하겠다. 죄송하다. 

(추가 질문) 충분히 그 부분에 대해 인정한다. 사과하기에는 너무 늦었고. (저는) 상대방의 아픔도 모르고, 사태의 심각성도 모르고(그랬다). 진심으로 사죄의 말씀을 드리겠다. 죄송하다.  

미리 공식적으로 사과할 기회가 있었는데 왜 늦어졌나.

장동민 : 처음 사죄했을 때도 그렇고, 작년 팟캐스트 방송 여파 후 사죄했을 때도 그렇고, 지금 이 자리도 그렇고 항상 진심을 담아 사죄의 말씀을 드렸다. 제가 사과를 미루거나 기자 회견을 미루거나 이런 부분은 절대 아니다. 다시 한 번 죄송하다. 

반성하는 의미에서 향후 봉사활동 등 계획이 있는지.

유상무 : 아까 말씀드린 대로 지금 찍어 놓은 프로그램에 대해서는 무엇이건 달게 받겠다는 결정을 했다. 어떤 방법으로든 속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생각이다. 사실 저희 셋이 그런 일(봉사활동 등)도 많이 하자고 이야기를 했다. 용서해주시는 날까지 최선을 다하겠다.

장동민 : 앞으로는 밝은 웃음만 드릴 수 있는 옹달샘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여러분께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대단히 죄송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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