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치즈 제품 ‘한입에 고다 치즈’와 ‘한입에 레몬크림 치즈’ ⓒ매일유업
상하치즈 제품 ‘한입에 고다 치즈’와 ‘한입에 레몬크림 치즈’ ⓒ매일유업

와인 소비가 확산되고 브런치 식문화가 떠오르면서 식품업계가 기존과 차별화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22일 매일유업에 따르면 국내 와인 수입량은 지난해 11월까지 2만9287㎘로 최근 8년간 50% 가까이 증가했다. 치즈 역시 수입량이 전년 대비 14.2% 증가했고 브런치 시장도 1조원 이상으로 성장했다.

이같은 흐름에 맞춰 매일유업 치즈 전문 브랜드 ‘상하치즈’는 국내 업계 최초로 큐브 타입 포션 치즈 제품 ‘한입에 고다 치즈’와 ‘한입에 레몬크림 치즈’를 선보인다.

두 제품 모두 나트륨 함유량을 낮춰(15g당 80mg) 그냥 먹어도 짜지 않으며 설탕이나 색소, 보존료 등도 첨가하지 않았다.

‘한입에 고다 치즈’는 고다 치즈의 탄생국 네덜란드산 고다가 30% 함유돼 있어 고다 치즈 특유의 풍미를 즐길 수 있다. ‘한입에 레몬크림 치즈’는 크림치즈 속에 10% 이상의 레몬과즙을 넣었다. 

브런치 식문화에 맞춰 국내 최초로 면도날처럼 얇은 햄 제품도 출시됐다.

CJ제일제당이 내놓은 ‘더 건강한 브런치 슬라이스’는 초박 쉐이빙 기술을 적용한 슬라이스 햄이다. 고기를 자르지 않고 얇게 깎는 기술로 1.0mm 이하의 초박 슬라이스를 구현했다.

CJ제일제당은 ‘더 건강한 브런치 슬라이스’가 지난달 출시 이후 2주 만에 5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건강한 아침식사나 간식 문화를 추구하는 소비자들 위한 식물성 아몬드 음료도 주목 받고 있다.

아몬드 전문기업 블루다이아몬드가 매일유업과 함께 선보인 밀크 타입 아몬드 ‘아몬드 브리즈’는 아몬드를 갈아 짜 물과 혼합한 식물성 음료다. 

35칼로리(190ml/언스위트 기준)에 비타민 E와 칼슘 등의 영양도 충분히 담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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