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나를 돌아봐’ 홈페이지에 제작진이 시청자 게시판 폐쇄를 요구했다는 설명글이 올라와있다. 사진=KBS ‘나를 돌아봐’ 홈페이지 캡쳐free prescription cards sporturfintl.com coupon for cialis
KBS ‘나를 돌아봐’ 홈페이지에 제작진이 시청자 게시판 폐쇄를 요구했다는 설명글이 올라와있다. 사진=KBS ‘나를 돌아봐’ 홈페이지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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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여성 혐오’ 발언으로 물의를 빚은 ‘옹달샘’ 멤버 유세윤, 유상무, 장동민이 출연하는 KBS 2TV 새 파일럿 예능 프로그램 ‘나를 돌아봐’ 시청자 게시판이 폐쇄됐다.

‘나를 돌아봐’ 홈페이지에는 “‘나를돌아봐’ 프로그램 시청자 게시판은 제작진 요청에 의해, 오픈하지 않습니다”라는 알림 글만 올라와 있을 뿐, 구체적인 폐쇄 사유는 공개하지 않았다.

앞서 옹달샘은 지난해 8월 팟캐스트 ‘옹달샘과 꿈꾸는 라디오(옹꾸라)’에서 욕설과 함께 여성 혐오 발언을 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일었다. 특히 장동민은 “여자들은 멍청해서 머리가 남자한테 안 된다”, “참을 수 없는 건 처녀가 아닌 여자” 등 심각한 여성 혐오 발언으로 논란의 중심에 섰다.

파문이 커지자 장동민과 유세윤은 지난 13일 사과문을 냈으나 형식적인 사과문으로 논란을 더 키웠다. 이 때문에 일부 네티즌들은 옹달샘의 방송 퇴출을 요구하고 있다. 17일에는 일부 시청자들이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 본관 앞에서 옹달샘의 KBS 방송 출연 반대와 KBS 영구 퇴출을 요구하며 시위를 벌이기도 했다. 시위에 참여한 차유진(41) 씨는 “시청자만 화를 낼 일이 아니다. 연예인과 방송사 스스로 영향력을 자각해야 한다”며 “해당 개그맨들은 물론 미디어 내부의 자성과 적극적인 대응”을 촉구했다.

이와 관련해 옹달샘이 출연하는 ‘나를 돌아봐' 시청자 게시판에도 “여성비하&폐륜드립 옹달샘의 하차를 제작진에게 촉구합니다”라는 글 등 방송 하차를 요구하는 글이 올라왔다. 그러나 시청자 게시판 폐쇄로 글을 볼 수 없는 상태다.

한편, 옹달샘 세 멤버와 이경규, 조영남, 김수미가 출연하는 ‘나를 돌아봐’는 자기와 비슷한 인물과 짝이 되어 자신을 되돌아보는 형식의 예능 프로그램으로 총 4회 분량으로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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