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새누리당 대표abortion pill abortion pill abortion pill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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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여성신문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17일 ‘성완종 리스트’와 관련해 “고 성완종 전 의원이 남긴 메모가 만약 사실로 판명되면 그 누구라도 새누리당에서 출당 조치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관악구 난곡로 거리 유세 현장에서 “앞으로 집권여당인 새누리당은 그 어떤 부정도 용납하지 않겠다는 것을 여러분 앞에 맹세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김 대표는 “어제 박근혜 대통령이 남미 출국을 앞두고 출국시간을 몇시간씩 긴급히 늦추면서 40분 동안 많은 대화를 나눴다”며 “박 대통령은 예상치 못한 이번 일에 대해 상심을 많이 하고 계셨고 저에게 이번 일을 계기로 대한민국 정치권을 완전히 깨끗하게 만드는, 부정부패를 완전히 뿌리뽑는 계기로 만들자고 했다”고 전했다.

김 대표는 검찰에 대해 “이 문제를 국민 여러분 앞에 빠른 시간 내에 깨끗하게 규명하겠다고 굳은 결심으로 조사해야 한다”며 “만일 검찰 조사가 이 의혹을 씻지 못한다면 특검을 해서라도, 지구 끝까지 가서라도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약속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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