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혐오 발언 장동민·유세윤·유상무, KBS서 퇴출하라”
“여성혐오 발언 장동민·유세윤·유상무, KBS서 퇴출하라”
  • 이세아 / 여성신문 기자
  • 승인 2015.04.17 17:02
  • 수정 2015-04-22 14: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신희주씨 등 3명, KBS 본관 앞에서 항의 시위 벌여

“릴레이 시위와 성평등 방송 위한 모니터링 이어갈 것”

개그맨 장동민, 유세윤, 유상무의 과거 여성혐오 발언이 파문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4월 17일 일부 시청자들이 이들의 KBS 방송 출연에 반대하는 시위를 벌였다. 이들은 이날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 본관 앞에서 손피켓을 들고 해당 개그맨들의 KBS2 예능 프로그램 ‘나를 돌아봐’ 출연 반대와 KBS 영구 퇴출을 요구했다. 

 

개그맨 장동민, 유세윤, 유상무의 과거 여성혐오 발언이 뒤늦게 알려져 논란이 이는 가운데, 시청자들이 17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 본관 앞에서 이들의 방송 출연에 반대하는 시위를 벌이고 있다.gabapentin withdrawal message board http://lensbyluca.com/withdrawal/message/board gabapentin withdrawal message boardsumatriptan 100 mg sumatriptan 100 mg sumatriptan 100 mg
개그맨 장동민, 유세윤, 유상무의 과거 여성혐오 발언이 뒤늦게 알려져 논란이 이는 가운데, 시청자들이 17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 본관 앞에서 이들의 방송 출연에 반대하는 시위를 벌이고 있다.
gabapentin withdrawal message board http://lensbyluca.com/withdrawal/message/board gabapentin withdrawal message board
sumatriptan 100 mg sumatriptan 100 mg sumatriptan 100 mg
ⓒ이세아 기자

시위에 참여한 신희주(29)씨는 “해당 개그맨들의 여성혐오적이고 폭력적인 발언에 불쾌함을 느꼈다”며 “이후 장동민, 유세윤은 형식적으로만 사과했고 유상무는 사과조차 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그는 “해당 방송은 ‘자아성찰, 역지사지’ 콘셉트인데 이들에게 출연 자격이 있나. 방영하면 (이들에게) 면죄부를 주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코르기에르고숨’이라는 닉네임을 밝힌 남성 참가자는 “해당 개그맨들의 사과문에서는 진정성이 느껴지지 않았다”며 “방송사에서 이번 일을 그냥 포용하는 것은 여성 차별을 묵인하고 조장하는 일이다. 그래서는 안 된다고 생각해 여기 왔다”고 말했다. 

그는 “남성과 여성 모두 존중받는 사회가 좋은 사회”라며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방송사 내부 규제를 강화하고 차별금지법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함께 시위에 참여한 차유진(41)씨는 “시청자만 화를 낼 일이 아니다. 연예인과 방송사 스스로 영향력을 자각해야 한다”며 “해당 개그맨들은 물론 미디어 내부의 자성과 적극적인 대응”을 촉구했다. 

이들은 요구가 받아들여질 때까지 다른 시청자들과 릴레이 시위를 벌일 계획이다. 

장동민, 유상무, 유세윤은 지난해 8월 팟캐스트 ‘옹달샘과 꿈꾸는 라디오’를 진행하며 여성 혐오 발언을 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며 논란의 중심에 섰다. 특히 장동민은 “여자들은 멍청해서 머리가 남자한테 안 된다” “참을 수 없는 건 처녀가 아닌 여자” 등 여성 혐오 발언을 했다. 자위기구를 언급하며 여성을 조롱했고, “XX년” “개 같은 X” 등 욕설도 했다. 

비난이 빗발치자 장동민과 유세윤은 지난 4월 13일 사과문을 냈다. 장동민은 이후 MBC ‘무한도전-식스맨 프로젝트’에서 자진 하차했으나, KBS 라디오와 TV 예능 프로그램 등은 계속 진행하기로 해 논란이 일고 있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여성신문은 1988년 창간 이후 여성 인권 신장과 성평등 실현을 위해 노력해 온 국내 최초, 세계 유일의 여성 이슈 주간 정론지 입니다.
여성신문은 여성들의 더 나은 삶을 위해 여성의 '안전, 사회적 지위, 현명한 소비, 건강한 가족'의 영역에서 희망 콘텐츠를 발굴, 전파하고 있습니다.
저희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좋은 기사 후원하기를 해주세요.
여러분의 후원은 여성신문이 앞으로도 이 땅의 여성을 위해 활동 할 수 있도록 합니다.

여성신문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