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자(70, 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 이사장) 전 환경부 장관이 21일 과학자로서 최고의 영예를 상징하는 과학기술훈장 창조장을 받는다.
‘헌정 사상 최장수 여성 장관’인 김 전 장관은 김대중 정부에서 3년 8개월 동안 환경부 장관을 지내며 환경 관련 정책을 진두지휘했다. 김 전 장관은 국가 환경기술보존 분야에서 낙동강 물 관리 종합대책을 비롯하여 영산강, 금강 등 3대강 보존에 관한 특별법 제정을 추진해 수도권 대기질 개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과학기술훈장은 과학기술자들의 사기 앙양을 통해 국가 과학기술의 진흥을 촉진하고자 지난 2001년부터 신설한 훈장이다.
홍미은 / 여성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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