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살기 좋은 나라’ 133개국 중 29위
한국, ‘살기 좋은 나라’ 133개국 중 29위
  • 박윤수 / 여성신문 기자
  • 승인 2015.04.17 11:17
  • 수정 2015-04-17 11: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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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 분야 평가한 사회발전지수 발표…지난해보다 1계단 하락
영양·기본의료·고등교육 고득점…생태계 지속가능 개선 필요

 

전세계 133개국의 SPI 지수 분포를 나타낸 지도. 색이 진할수록 순위가 높은 국가이다.cialis coupon cialis coupon cialis couponabortion pill abortion pill abortion pi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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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Social Progress Imperative

사회발전적 측면에서 한국이 ‘살기 좋은 나라’ 29위에 선정됐다. 미국의 비영리단체인 사회발전조사기구(Social Progress Imperative)가 발표한 2015년 사회발전지수(SPI·Social Progress Index)에서 한국은 100점 만점에 77.70점을 획득, 조사 대상 133개국 가운데 29위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해에 비해 1계단 하락한 순위로 1위는 88.36점을 획득한 노르웨이에 돌아갔다.

사회발전지수는 2013년 국내총생산(GDP)을 국가 발전의 주요 척도로 삼는 풍토에 대항하며 시작됐다. 자본주의적 방법론을 비영리기관의 활동에 적용하는 내용을 담은 『박애자본주의(Philanthrocapitalism)』의 공동 저자 마이클 그린은 “GDP가 모든 의사 결정의 지침이 돼서는 안 된다”고 주장한다.

사회발전지수는 이런 경제적 요소를 제외하고 기본 인간 욕구, 웰빙 기반, 기회 등 3개 부문의 점수를 종합해 국가의 발전 정도를 가늠한다. 세부 기준으로 영양 및 기본 의료 지원, 물과 위생, 주거, 개인 안전(이상 기본 인간 욕구), 기초 지식 및 정보통신 접근성, 건강, 생태계 지속 가능성(이상 웰빙 기반), 개인 권리, 고등교육 접근성, 개인의 자유와 선택, 관용과 통합(이상 기회) 등을 평가한다.

 

한국의 각 분야 세부 항목별 점수를 비교한 표. 영양과 기본 의료 지원에서 최고점을, 생태계 지속 가능성에서 최저점을 받았다. ⓒThe Social Progress Imperative
한국의 각 분야 세부 항목별 점수를 비교한 표. 영양과 기본 의료 지원에서 최고점을, 생태계 지속 가능성에서 최저점을 받았다. ⓒThe Social Progress Imperative

한국은 영양과 기본 의료 지원 면에서 가장 높은 점수(98.81)를 받아 기본적인 인간 욕구 부문에서 89.11점으로 26위를 차지했고, 기초 지식 및 정보통신 접근성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으나 생태계 지속 가능성 측변에서 45.34점의 낮은 점수를 받아 웰빙 기반 부문에서 75.60점(34위)을 받았다. 기회 부문에서는 고등교육 접근성은 우수하지만 관용과 통합 측면에서 낮은 평가(60.49점)를 받아 28위(68.40점)를 차지했다. 가장 낮은 평가를 받은 생태계 지속 가능 분야는 온실가스 배출, 수자원 관리 및 생물 다양성 등이 포함되어 이에 대한 개선이 요구된다.

2015년 SPI 순위에서는 노르웨이에 이어 스웨덴이 88.06점으로 2위를 차지했으며, 스위스가 3위(87.9점), 아이슬란드가 4위(87.62점), 지난해 1위였던 뉴질랜드가 5위(87.08점)을 차지했다. 캐나다, 핀란드, 덴마크, 네덜란드, 호주가 그 뒤를 이어 10위권에 들었으며 일본은 15위, 미국은 16위, 중국은 92위에 올랐다. 최하위의 중앙아프리카 공화국(31.42점) 등 아프리카 국가들이 하위권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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