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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장동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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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여성신문

개그맨 장동민이 여성 비하 발언과 후임병 폭행 경험담으로 비난의 도마 위에 올랐다.

장동민은 지난 2013년 3월부터 유세윤과 유상무와 함께 팟케스트 ‘옹달샘과 꿈꾸는 라디오’를 진행해 왔다.

문제의 발언은 지난달 15일 업로도된 49회 방송분이다. 장동민은 이날 방송에서 자신의 코디네이터를 원색적으로 비방했다.

그는 코디네이터와의 일화를 소개하며 “진짜 죽여버리고 싶다. 창자를 꺼내서 구운 다음에 그 엄마에게 택배로 보내버리고 싶다”고 말했다. 이후 청취자들이 ‘불편함을 느꼈다’는 의견을 제기해 49회 방송분은 삭제됐다.

장동민의 문제성 발언은 이뿐만이 아니다. 장동민은 과거에도 이 방송에서 특정 여성에 대해 “개 같은 X”, “창녀” 등 입에 담지 못할 여성비하 발언을 했다.

또 과거 군생활 당시 후임병에 대한 폭력 경험을 무용담처럼 떠벌리곤 했다,

장동민은 “군 생활 때 나 때문에 죽겠다며 자기 몸에 손을 대는 후임병이 있었다”며 “후임병을 불러 ‘왜 죽으려고 했냐’ 물었더니 나 때문에 힘들어서라고 대답해 구둣발로 턱을 걷어차면서 ‘내가 죽여줄게. 너 지금 죽어’라고 말했다”고 말했다.

이어 “삽으로 후임을 땅에 묻었다. 죽였다. 근데 아무도 모르지. 왜인 줄 알아? 비무장지대에 묻었으니까. 아무도 몰라. 나 완전범죄”라고 덧붙였다.

한편 장동민은 지난해 4월부터 그해 말까지 KBS라디오 쿨FM ‘조정치, 장동민의 2시’를 진행했다. 이후 조정치 하차 후 레이디 제인과 현재까지 이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최근 ‘무한도전’ 여섯 번째 맴버로 자질을 검증받고 있어 어떤 영향을 미칠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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