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4일 독일 저먼윙스 여객기가 프랑스 동남부 바르셀로네트 알프스 산맥에 급강하 추락했다. 사진은 사고 여객기와 같은 기종 여객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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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4일 독일 저먼윙스 여객기가 프랑스 동남부 바르셀로네트 알프스 산맥에 급강하 추락했다. 사진은 사고 여객기와 같은 기종 여객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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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키피디아 커먼즈

독일 저먼윙스 여객기 추락사고를 일으킨 부기장 안드레아스 루비츠(28)가 우울증 치료를 받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독일 ‘빌트 암 존탁’은 11일(현지시간) 독일 연방항공청(LBA) 입수 문건을 인용해 “루비츠는 지난 2009년 비행 적합 판정을 받았음에도 정신과 전문의들은 그가 치료를 계속 받아야 한다고 기록해놨다”고 보도했다.

루비츠는 당시 브레멘에 있는 루프트한자 조종사 학교에서 비행 훈련을 받던 중 우울증으로 항공의료센터 지정 정신과 전문의로부터 치료를 받았다.

전문의는 루비츠의 우울증 치료 후 ‘비행적합’ 판정을 내렸지만 루비츠가 계속 정신과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썼다.

독일 검참은 루비츠가 조종사가 되지 전부터 우울증을 앓다가 치료를 받고 증세가 호전된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루비츠는 지난달 24일 150명의 승객이 탑승한 루프트한자의 저가항공 자회사 저먼윙스 여객기를 몰던 중 프랑스 남부 알프스에 고의추락을 일으킨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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