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 첫 여성 차장 출신인 김승희(61)씨가 식약처의 첫 여성 처장이 됐다.
김 신임 처장은 2008년 여성으로는 처음 식약청 국장에 올랐으며 2009년에는 식약청 산하 기관인 국립독성과학원장을 맡아 역시 식약청 최초의 여성 원장으로 주목받았다. 김 신임 처장은 8일 충북 오송 식약처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현장과 소통하는 정책을 펼쳐야 한다”며 “국회, 정부부처, 지자체, 산업계, 소비자 등 식약처와 함께 일해야 하는 카운터파트와의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길자 / 여성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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