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부터 9월까지 6회 차로 진행되는 템플스테이 힐링캠프는 지난 2월 수진사(주지 전남정, 호평동)를 시작으로, 봉선사(주지 정수한암, 진접읍)는 4월과 7월에, 묘적사(주지 해송, 와부읍)는 6월과 9월, 봉인사(주지 적경, 진건읍)는 8월에 사찰마다 이색적인 프로그램으로 만난다.
수진사는 천마산 풍경 속에 있는 사찰로서 역할극을 선보였고, 봉선사는 한부모 가정을 중심으로 가족끼리 연잎밥 체험과 유네스코에 등재된 광릉 비밀의 숲까지 경험하며 가족 모두가 마음을 열고 소통할 수 있도록 했다. 봉인사는 봉사자와 가족이 멘토를 이뤄 만다라 그리기와 숲길 산책 대화 나누기를, 묘적사는 대가족 중심의 어른 공경을 중심으로 해송 주지스님과 함께 발우공양을 함께 체험하며 마음이 맑아지는 도량을 실천할 예정이다.
남양주시 관계자는 “템플스테이 힐링캠프를 통해 남양주시의 취약계층 아동과 가족이 미래를 꿈꾸고, 자신과 타인의 소통으로 평안한 자신만의 세계를 그려볼 것을 기대해 본다”고 말했다.
남양주시=이정화 기자
admin@wome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