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미식회’에서 소개된 국내 유일의 하얀 짜장면이 화제다.
1일 방송된 tvN 예능 ‘수요미식회’에서는 전국의 '문 닫기 전에 가봐야 할 짜장면 맛집'을 소개했다.
이 중 인천 차이나타운에 위치한 만다복은 '하얀 짜장면'으로 주목을 받았다. 탤런트 최태준은 “확실히 충격이었다. 짜장면보다는 색다른 요리라고 생각하고 가시는 게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독특한 장맛도 호평을 받았다. 맛 칼럼니스트 황교익은 “장을 독특하게 쓴다는 건 상당히 의미 있는 부분”이라고 평했다. 요리연구가 홍신애는 “장의 뒷맛이 텁텁하고 그걸 어떻게 요리해도 보완을 못 하는데 마늘, 고추, 고춧가루 같은 게 뒷맛을 친다”고 했다.
만다복은 대만 출신 화교 주방장이 운영하는 중식당이다. 검은 춘장이 등장하기 전의 원조 짜장면을 구현해 냈다고 알려졌다.
하얀 짜장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하얀 짜장면 진짜 맛이 궁금하다.”, “짜장면이라고 다 같은 줄 알았는데?”, “이번 주말이 직접 먹으러 가야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최성묵 여성신문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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