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회 전주 국제영화제 상영작 발표… 여성 감독 작품 27%

제16회 전주국제영화제(JIFF·집행위원장 고석만)의 상영작이 발표됐다. 올해 상영작의 27%(40편)가 여성 감독의 작품이며, 주요 부문 심사위원 가운데 여성 비율도 높아졌다. 

 

JIFF 조직위원회는 31일 서울 여의도 CGV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개막작과 프로그램을 발표했다.gabapentin withdrawal message board gabapentin withdrawal message board gabapentin withdrawal message boardprescription drug discount cards blog.nvcoin.com cialis trial coupon
JIFF 조직위원회는 31일 서울 여의도 CGV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개막작과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gabapentin withdrawal message board gabapentin withdrawal message board gabapentin withdrawal message board
prescription drug discount cards blog.nvcoin.com cialis trial coupon
ⓒ이정실 여성신문 사진기자

JIFF 조직위원회는 31일 서울 여의도 CGV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영화제 운영 계획과 상영작을 발표했다. 

이번 JIFF는 'Jeonju in Spring' 이라는 슬로건으로 4월 30일~10일까지 전북 전주에서 열린다. 총 47개국 200편(장편 158편·단편 20편)이 관객들과 만난다. 

조직위는 이번 JIFF의 특징으로 '여성 감독의 약진'을 강조했다. “기성체제에 저항하는 페미니즘 영화뿐 아니라 폭력과 불통, 분쟁 문제 등을 ‘여성의 목소리’를 통해 해결하려는 시도가 주를 이루며, 장르적으로도 풍성하다”고 설명했다. 

 

전주 프로젝트 : 삼인삼색 의 기자회견도 열렸다. 의 김희정 감독과 주연 배우 김태훈, 박소담, 의 이현정 감독과 이선호, 신윤주가 참석했다.free prescription cards cialis coupons and discounts coupon for cialis
'전주 프로젝트 : 삼인삼색' 의 기자회견도 열렸다. <설행_눈길을 걷다>의 김희정 감독과 주연 배우 김태훈, 박소담, <삼례>의 이현정 감독과 이선호, 신윤주가 참석했다.
free prescription cards cialis coupons and discounts coupon for cialis
ⓒ이정실 여성신문 사진기자

JIFF가 주목하는 여성 감독 2명의 작품도 이번 JIFF에서 공개된다. '전주 프로젝트 : 삼인삼색' 선정작인 김희정 감독의<설행_눈길을 걷다>, 이현정 감독의 <삼례>이다. ‘전주 프로젝트 : 삼인삼색’이란 JIFF가 투자, 제작, 배급을 맡는 장편 독립영화 제작 프로젝트다.

또 이번 국제경쟁 부문 심사위원 4명 중 2명은 여성이다. 오스트리아의 예시카 하우스너 감독, 배우 문소리가 심사를 맡는다. 

올해 개막작은 아리엘 클라이만 감독의 <소년 파르티잔> 이다. 세상과 단절된 채 여자와 아이들만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의 이야기를 통해 계급, 폭력, 자본의 민낯을 폭로한다. 지난 선댄스 영화제 화제작으로, 김영진 수석 프로그래머는 “한국 사회가 교육과 청소년을 바라보는 시선을 되짚어보게 하는 작품"이라고 소개했다.

조직위원회는 올해 JIFF의 운영 및 프로그램의 특징과 변화도 소개했다. 

먼저 영화제의 주 무대였던 '영화의 거리'를 벗어나 운영 공간을 대폭 확대했다. 낡은 상영 시설과 협소한 공간 개선을 위해 작년 문을 연 CGV 전주효자를 메인 상영관으로 정했다. 

또 전주종합경기장에 야외상영 프로그램을 마련해 대중에게 가까이 다가갈 계획이다. 4천 명 정도를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상영 작품은 6편이다. 

정시입장 제도도 완화했다. 이번 영화제에서는 영화 상영 후 최대 15분까지 입장할 수 있으며, 상영 후 5분 후, 15분 후 2번의 추가 입장이 가능하다.

김승수 조직위원장 겸 전주시장은 “정치적으로 관여하지 않는다는 원칙 하에 영화제를 지원하고 있다. 전주국제영화제의 도약을 위해 애정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고승만 집행위원장은 “확 달라진 전주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며 “대중성과 전문성의 조화를 통해 다양한 취향을 존중하는 영화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여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