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남대문시장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문화지도가 시장 내 11곳에 설치됐다고 26일 서울 중구청(구청장 최창식)이 밝혔다.
문화지도는 의류, 액세서리, 꽃, 갈치 골목, 칼국수, 군복 골목 등 남대문시장의 특화 상품별로 나눠 표기됐다.
쇼핑 둘레길도 표기해 관광 정보를 제공한다. 주요코스는 회현역 6번 출구부터 숙녀복~아동복~시계 골목~그릇, 혼수~공예품, 군복 골목~액세서리, 꽃~칼국수 골목~안경, 수입상가~인삼, 갈치 골목~문구 골목 등 11개 코스로 이뤄졌다.
외국인 관광객이 알아보기 쉽도록 국문과 영문을 함께 표기했다. 국·영·일·중 4개 언어가 함께 표기된 지도 리플릿을 1만 부 제작해 배포할 예정이다.
최창식 중구청장은 “한눈에 보기 쉬운 문화지도 제작으로 2만 평 규모에 1700개 다양한 품목을 자랑하는 남대문시장의 특화상품, 이색골목, 맛집 등을 누구나 쉽게 찾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최성묵 여성신문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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