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문화예술회관 가 진행됐다. 많은 시민들이 클래식 공연을 보고있다.
경남 문화예술회관 <현약 4중주 Fractal의 칸타빌레>가 진행됐다. 많은 시민들이 클래식 공연을 보고있다. ⓒ문화가 있는 날 페이스북 페이지 캡처

25일인 오늘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전국 문화 시설 1,541곳에서 무료 또는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문화가 있는 날은 문화융성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부가 2014년 1월부터 시행하는 행사다.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 영화관, 문화재, 공연, 음악회 등 다양한 문화 행사를 무료 또는 할인 가격으로 관람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오늘 경기도 가평문예회관의 클래식 콘서트 등 전국 25개 문예회관에서는 ‘작은 음악회’가 열린다.

서울 국립현대미술관 과천관 <사물학II:제작자들의 도시>전에서는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직접 쿠키를 만들어 보는 ‘쿠키 굽는 미술관’ 워크숍을 진행한다.

문화재 무료 관람도 가능하다. 경복궁, 창경궁, 창덕궁, 덕수궁, 사릉, 광릉, 장릉 등이 대상이다.

오늘 오전 11시 30분과 오후 2시 30분에는 경복궁에서는 국왕과 왕비의 산책을 재현한 ‘왕가의 산책’이 진행됐다. ‘왕가의 산책’은 3~5월, 9~10월 문화가 있는 날에 진행된다.

또 무료로 입장할 수 있는 박물관·미술관에는 도산안창호기념관, 유나이티드 갤러리, 한국잡지박물관 등이 있다. 세계골프역사박물관, 코리아나화장박물관, 인도박물관 등은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더 자세한 극장과 공연장 할인 혜택과 공연 일정은 ‘문화가 있는 날’ 사이트(http://www.culture.go.kr/wday/)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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