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력단절 여성 과기인 114명에게 연구비·교육훈련 지원

 

임신·출산·육아·가족구성원 돌봄 등의 이유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과학기술인에 대한 복귀 지원이 올해 더욱 확대된다.gabapentin generic for what gabapentin generic for what gabapentin generic for what
임신·출산·육아·가족구성원 돌봄 등의 이유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과학기술인에 대한 복귀 지원이 올해 더욱 확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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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신문 DB

빅데이터 분석 연구로 한창 성과를 올리던 김만선(38)씨는 연년생으로 아이들을 출산하면서 연구실을 떠났다. 김씨는 정부 지원으로 3년 만에 서울시립대에 복귀했고 연구를 이어간 지 몇 개월 만에 연구 실적을 인정받아 지난해 11월 한국여성과학기술단체 총연합회로부터 ‘2014 미래인재상’을 받았다.

‘실험의 달인’으로 불렸던 이미영(44)씨도 육아로 인해 3년간 경력이 단절됐다. 하지만 정부 지원을 받고 경력단절 이전에 근무했던 한국화학연구원으로 재취업할 수 있었다. 그리고 복귀 1년 만에 과학기술논문인용색인(SCI) 학술지에 제1저자로 논문을 발표하는 성과를 냈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임신, 출산, 육아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 과학기술인의 현장 복귀를 지원하는 ‘여성 과학기술인 R&D 경력복귀 지원사업’을 올해 더욱 확대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은 재취업을 희망하는 경력단절 여성 과기인들을 연구인력이 필요한 출연(연), 대학, 기업 등과 매칭하고, 이들이 연구 현장에 원활하게 복귀할 수 있도록 연구비와 교육훈련, 멘토링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미래부는 이 사업을 통해 지난해 100명의 경력단절 여성 과기인들을 지원했다. 올해는 신규 과제를 54개 선정해 지난해보다 14% 늘어난 총 114명을 지원할 계획이다.

임신·출산·육아·가족구성원 돌봄 등의 이유로 경력이 단절됐거나 현재 미취업 중인 이공계 석사 이상 학위 소지자 또는 동등 학력 인정자는 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 기관의 경우 과학기술 분야 연구기관으로 정부 지원금의 20% 이상 대응자금과 채용 기초지원(퇴직금 및 4대보험 등)을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

올해 사업 기간은 5월부터 내년 2월까지 10개월로, 사업 결과 평가를 통해 최장 3년까지 지원한다. 시간선택제 일자리 등 유연한 근무 형태도 활용할 수 있다.

2012년부터 추진된 이 사업을 통해 지난 2014년까지, 사업 참여자들은 SCI급 논문 63건 게재 등 주목할 만한 연구 성과를 내고 있다. 사업 참여자들은 경력단절 경험에도 불구하고 2014년까지 국내외 논문 게재 93건(SCI급 63건), 특허출원 28건, 국내외 학회 발표 250건 등의 우수한 성과를 냈다.

참여를 원하는 경력단절 여성 과기인과 연구기관은 4월 7일까지 사업 홈페이지(www.return.wiset.re.kr)에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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