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2015년 교통사고 줄이기 대책’을 발표해 무단횡단 단속강화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최근 사망자가 발생한 교통사고 분석결과에 따르면 절반 이상이 무단횡단으로 인한 사망사고다. 사망자 중 68%는 60대 이상 노인이다.
서울시가 발표한 주요 대책은 ◎무단횡단 방지시설 설치 ◎경찰 합동 무단횡단 단속 강화 ◎어르신 교통안전교육 ◎택시 안전운전 대책 마련 ◎교통사고 발생지점 개선 ◎교통 사망사고 경보제 시행 등이다.
서울시는 서울지방경찰청의 협조를 받아 편도 2차로 이상 주요 간선도로와 교통사고 사망자 다발지점 등을 중심으로 대대적인 무단횡단 단속에 나선다. 또 무단횡단 사고가 자주 일어나는 지점에는 울타리를 설치하고, 노면 도색을 도입하기로 했다.
최성묵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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