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대 국회 최초로 3·8 여성의날 행사 개최
비전선언문, 여성 30% 제도화 등 담아
139인 참여, 정의화 국회의장은 불참

 

3·8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국회의원 136명이 ‘성평등 국회’ 비전을 선포했다. 3월 9일 국회에서 열린 비전선포식에서 새누리당 신의진, 유의동, 류지영, 새정치민주연합 남인순, 박홍근 의원, 신명 한국여성의정 사무총장이 비전선언문을 낭독하고 있다.abortion pill abortion pill abortion pillgabapentin generic for what http://lensbyluca.com/generic/for/what gabapentin generic for whatcialis manufacturer coupon open cialis online coupon
3·8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국회의원 136명이 ‘성평등 국회’ 비전을 선포했다. 3월 9일 국회에서 열린 비전선포식에서 새누리당 신의진, 유의동, 류지영, 새정치민주연합 남인순, 박홍근 의원, 신명 한국여성의정 사무총장이 비전선언문을 낭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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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실 여성신문 사진기자

19대 국회 최초로 국회의원 136명이 3·8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성평등 국회’ 비전을 선포하고 결의를 다졌다.

국회 성평등정책연구포럼(공동대표 김상희·남인순 의원)과 미래여성가족포럼(공동대표 류지영·신의진 의원), ㈔한국여성의정(공동대표 김현자·이미경·윤원호·김을동) 등 여성 의원 모임이 주축이 돼 국회의원들이 9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성평등한 국회, 더 좋은 민주주의 비전선언’을 했다.

이 비전선언문에는 △여성 국회의원이 30% 제도화 및 상임위원장과 간사의 여성 비율 확대 △국회의장 산하 성평등 자문위원회 설치·운영 △다양한 성평등 교육에 국회의원 참여 △성희롱 및 인권침해 행위에 대한 엄중 징계 △보좌 직원 및 국회직원의 성평등을 촉진할 수 있는 능력과 자원을 갖추도록 지원 및 상급직에 여성 충원 △아동을 동반한 국회 이용 국민을 위한 시설 및 서비스 제공 등을 담았다.

특히 국회 및 정당 여야 지도부가 대거 동참해 눈길을 끌었다. 정갑윤, 이석현 국회부의장을 비롯해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 등 59명이 참여했으며, 새정치민주연합은 문재인 대표, 우윤근 원내대표 등 72명이, 정의당 심상정 원내대표 등 5명이, 국회지원기관장인 박형준 국회사무총장, 이은철 국회도서관장, 김준기 국회예산정책처장 3명까지 총 139명이 참여했다. 국회 수장인 정의화 국회의장은 참여하지 않았다.

구체적으로 성평등 국회 비전선언문에 서명한 국회의원은 총 136명으로 강은희, 김을동, 권은희, 김태원, 김무성, 김현숙, 김기선, 김상민, 김장실, 김재경, 김명연, 경대수, 나경원, 류지영, 문정림, 민병주, 민현주, 문대성, 박창식, 박윤옥, 박덕흠, 박상은, 박인숙, 박맹우, 서상기, 심윤조, 송영근, 손인춘, 신의진, 심재철, 심학봉, 신경림, 이운룡, 이만우, 이자스민, 이채익, 이주영, 이에리사, 이강후, 안홍준, 이완영, 이철우, 유재중, 이정현, 이우현, 윤명희, 이현재, 유의동, 이병석, 이장우, 이군현, 조명철, 정병국, 진영, 장윤석, 정갑윤, 함진규, 홍철호, 황인자 의원(이상 새누리당 59명), 강기정, 김경협, 김관영, 김광진, 김기식, 김상희, 김성주, 김승남, 김영주, 김용익, 김춘진, 김현, 김현미, 남인순, 도종환, 문재인, 문희상, 박광온, 박영선, 박완주, 박지원, 박혜자, 박홍근, 배재정, 서영교, 설훈, 송호창, 신경민, 신정훈, 안민석, 안철수, 우상호, 우원식, 우윤근, 유기홍, 유성엽, 유승희, 유은혜, 윤관석, 윤호중, 은수미, 이목희, 이미경, 이상민, 이석현, 이언주, 이원욱, 이인영, 이종걸, 이찬열, 이춘석, 이학영, 인재근, 임수경, 장하나, 전병헌, 전순옥, 전정희, 전해철, 정성호, 정청래, 주승용, 진선미, 진성준, 최동익, 최민희, 최재성, 추미애, 한명숙, 한정애, 홍익표, 황주홍 의원(이상 새정치민주연합 72명), 김제남, 박원석, 서기호, 심상정, 정진후 의원(이상 정의당 5명) 등이며 국회 지원기관장인 박형준 국회사무총장, 김준기 국회예산정책처장, 이은철 국회도서관장 등 3명까지 포함해 139명이 서명했다.(가나다순)

국회 미래여성가족포럼 공동대표 류지영 새누리당 의원은 “성별에 대한 평등 문제는 투쟁의 역사가 오래된 만큼 이제 결실을 맺어야 할 때”라며 “경영학의 대가 톰 피터스는 미래를 세계화(World)·웹(Web)·여성(Women)이 중심이 되는 ‘3W 시대’라고 말했다. 경제성장 원동력이 바로 여성이라는 의미다. 여성인권 신장의 기회를 높이는 것이 대한민국을 눈에 띄게 발전시킬 최선의 방향”이라고 말했다.

국회 성평등정책연구포럼 공동대표 남인순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오늘 여야에 있는 대표적인 여성 관련 포럼과 한국여성의정이 공동 주최한 자리를 만들어 정말 기쁘고 무엇보다 남성 의원들이 많이 참여해줘 기쁘다”며 “이제 성평등의 문제는 여성의 문제만이 아니라 남녀 동반자적인 파트너십이 이뤄져야 함을 국회에서 보여준 것”이라고 말했다.

같은 당 우윤근 원내대표는 “새정치민주연합은 당의 30%를 내년부터 여성으로 공천해야 한다고 돼 있어서 굉장히 큰 변화라고 생각한다”며 “오늘 함께 해준 여야 모두 비전을 실천하기로 약속하는 자리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정의당 심상정 원내대표는 “어제 세계 여성의 날 107주년이었다. 여성들이 세계 여성의 날을 자축하고 여성인권 신장을 위해 다짐하는 해인데 솔직히 말해 우울했다. 우리나라 국민 중 여성의 날을 기억하는 분이 얼마나 있는가”라며 “지도부가 다 오셨는데 우리나라도 3·8 여성의 날을 국가기념일로 지정해 국회가 성평등에 있는 헌법적 가치를 책임있게 이끌어 갔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성평등 국회 비전선포식에는 새누리 진영, 나경원, 이주영, 안홍준, 이현재, 이한성, 길정우, 류지영, 민병주, 문정림, 박윤옥, 신의진, 이자스민, 유의동, 이만우, 손인춘, 심윤조, 황인자, 김용남, 김한표 의원과 새정치 우윤근 원내대표를 비롯해 유승희, 정청래 최고위원, 김춘진, 한명숙, 김상희, 이목희, 김영주, 김기식, 남인순, 박홍근, 임내현, 전정희, 진선미, 한정애 의원, 정의당 심상정 원내대표, 김제남 의원 등 새누리당 외 야당 원내지도부가 참석했다.

한편 이날 새누리당 안홍준 의원은 야당 원내대표에 이어 야당 상임위원장이 연달아 축사를 하자 “순서대로도 안 하고 말이지… 난 특위가 있어 가야 한다”고 자리를 박차고 나갔고, 분위기가 순간 얼어붙기도 했다. 같은 당 이주영 의원은 이에 축사를 통해 “분위기가 썰렁해졌다”며 “새누리당 탓도 있다”고 새누리당 지도부가 참석하지 않은 점을 지적했다.

이날 비전선포식 후 2부 행사는 국회 의원회관 세미나실에서 ‘성평등 국회 만들기’ 토론회가 개최됐다. 김은주 한국여성정치연구소 소장이 이끌고 발제는 김은경 세종리더십개발원 원장이 맡았으며, 토론은 새누리 유의동, 새정치 진선미 의원, 새정치 김춘진 의원실의 유경선 보좌관, 보좌관 출신 이민경 한국비서협회 회장, 박진경 한국여성단체연합 부설 성평등연구소 소장, 오경자 한국여성단체협의회 법규위원장, 차인순 여성가족위원회 입법심의관 등이 참여해 성평등 국회를 만들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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