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옥랑(63·사진) 꼭두박물관장이 6일 단국대 문화예술대학원 석좌교수로 임용됐다.
2004년 국제사회에 꼭두를 처음으로 소개한 김 관장은 2007~2011년 미국 6개 도시 순회전에 이어 2012년 런던올림픽 기념 한국문화축제 특별 전시, 2013~2014년 독일, 헝가리, 벨기에 순회 전시, 파리 유네스코 본부 전시 등을 열었다. ‘꼭두’란 상여에 장식된 나뭇조각으로, 김 대표는 꼭두 2만여점을 모아 동숭아트센터 내에 2010년 꼭두박물관을 개관했다.
1989년 동숭아트센터 대표이사를 맡은 김 관장은 세계박물관대회 상임위원을 역임했다. 현재 꼭두박물관 관장과 옥랑문화재단 이사장, 한국민속박물관회 부회장으로 있다. 임기는 1년.
이소영 / 여성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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