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도서관에 서점 '책사랑' 오픈

국립중앙도서관(관장 임원선)에 서점이 생긴다. 

국립중앙도서관은 본관 1층에 서점 ‘책사랑’을 마련하고 운영을 시작한다고 5일 밝혔다. 

6일 문을 여는 서점 ‘책사랑’은 한국서점조합연합회(회장 박대춘) 추천을 받고 심사 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된 한우리문고(대표 김의수)가 운영을 맡았다. 

서점에서는 국립중앙도서관 사서추천도서를 비롯한 2000여 책과 도서관 이미지를 살린 문화상품을 판매한다. 작가와의 만남, 인문학 강연, 작품 전시 등 지식, 문화, 이야기가 있는 융합형 프로그램을 개설,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도서관 내 서점 운영에 많은 관심을 보여 온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 장관은 개관 당일 오후 국립중앙도서관을 방문해 서점을 둘러보고 평소 관심 분야의 책을 구매할 예정이다.

김 장관은 “국립중앙도서관 내 서점이 지역서점 재도약의 발판을 위한 성공모델로 확산되기를 기대한다. 모두가 상생하는 도서 문화 정착을 위해 정부도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