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과위생사협회 회장에 문경숙씨

대한치과위생사협회는 지난달 28일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에서 ‘제34차 정기대의원총회’를 열고 제17대 회장으로 문경숙 명예회장(63)을 선출했다고 2일 밝혔다. 

문 신임 회장은 6·7·8·12·13·14대 치위협 회장과 한국의료기사단체총연합회 회장, 한국여성단체협의회 이사,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 이사 등을 지냈다. 현재 대한치과경영관리협회 대표를 맡고 있다. 

문 회장은 치위협 사상 첫 경선으로 치러진 이번 회장 선거에서 김원숙 현 회장과 경합을 벌인 끝에 총 투표 122표 중 86표를 획득, 당선됐다. 

문 회장은 “앞으로 회원의 입장에서 소통과 화합의 자세로 회무를 펼칠 것”이라며 “전 집행부가 이뤄놓은 성과를 보완해 현안을 해결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임기는 3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