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행복주택 입주자격 자가진단’ 서비스 개시
올 하반기 송파삼전, 서초내곡 등 서울 4곳에서 ‘행복주택’ 첫 입주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행복주택 입주자격을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이 화제다.
국토교통부는 3월 1일부터 ‘행복주택 입주자격 자가진단’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입주자격 자가진단 서비스란, 누구나 인터넷을 통해 행복주택 입주자격 여부를 쉽게 알아볼 수 있는 시스템을 말한다.
행복주택은 대학생·신혼부부·사회초년생 등이 이용할 수 있는 임대료가 저렴한 공공임대주택이다.
이번 서비스는 행복주택 홈페이지(www.molit.go.kr/happyhouse)와 블로그(Blog.naver.com/happyhouse2u) ‘입주자격 자가진단’ 메뉴를 통해서 이용할 수 있다.
입주자격 자가진단 서비스는 다음과 같은 순서대로 단답형 질문에 ‘Yse/No 답하기 → 결과보기’ 순으로 진행된다.
① 우선 초기화면에서 대학생, 사회초년생, 신혼부부, 노인계층, 취약계층, 산업단지 근로자 등 6개 행복주택 입주대상 계층 중 하나를 선택한다.
② 각 계층별로 혼인여부, 소득·자산수준 등 입주기준과 관련된 4~8개 질문에 각각 Yse 또는 No로 체크한다.
③ 확인버튼을 클릭해 행복주택 입주자격 여부 확인
④ 입주대상이 아닌 것으로 결과가 나온 경우 상세결과 보기를 통해 구체적인 이유 확인
국토부는 이와 함께 국민들이 미리 행복주택을 체감하고 입주신청할 수 있도록 오는 5월 경 입주자 모집공고 시 사이버모델하우스 등을 개설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