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크업 전 세럼으로 마사지한 후 팩 붙여 보습 강화하면 바르지 않은 듯한 피부 완성

 

약간의 펄감이 들어간 하이라이터를 섞어 쓰면 다크서클의 커버력이 높아진다. ⓒ김청경
약간의 펄감이 들어간 하이라이터를 섞어 쓰면 다크서클의 커버력이 높아진다. ⓒ김청경

스타를 꿈꾸는 신인 연예인부터 수많은 톱스타, 신부 메이크업을 위해 숍을 찾아오는 이들까지 메이크업 아티스트라는 이름으로 32년간 활동하면서 수많은 사람들의 얼굴을 봐왔다. 그들의 얼굴을 만지고 메이크업 해주면서 노하우를 익힐 수 있었다. 

메이크업에서 첫 번째로 강조하고 싶은 것 중 하나가 피부 표현이다. 관상학에서는 피부는 운을 받아들이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늘 깨끗하고 맑은 피부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실제 사람이 좋은 일이 있을 때는 피부에 윤이 나고 혈색이 밝아진다. 특히 눈 밑이 깨끗하고 환해진다. 

올해 피부 메이크업의 트렌드는 아무것도 바르지 않은 듯한 피부, 그러면서 결점 없이 튀지 않고 광채를 가진 내추럴 베이스다.

파운데이션과 컨실러까지 다 발랐지만 아무것도 바르지 않은 것처럼 보이게 하기 위해서는 메이크업을 하기 전 모이스처라이저와 세럼으로 가볍게 얼굴을 마사지하고, 마스크팩을 붙여 보습을 강화해줘야 한다. 수분크림을 바르고 건조한 부위에는 오일을 덧발라주면 도움이 된다. 

 

하이라이터를 이마에 바르면 이마가 깨끗하게 보이면서 넓어 보이고 둥그런 이마 연출이 가능하다. ⓒ김청경
하이라이터를 이마에 바르면 이마가 깨끗하게 보이면서 넓어 보이고 둥그런 이마 연출이 가능하다. ⓒ김청경

최상의 보습 상태를 유지한 후에 이 제품들이 완전히 흡수되기 전에 파운데이션을 빠른 속도로 얼굴 전체에 발라줘야 한다. 파운데이션은 한 번에 많이 바르지 말고 얇게 여러 번에 걸쳐 발라야 한다. 건조한 피부에는 마무리로 에센스 스프레이를 사용해주면 수분을 머금은 피부가 완성된다.

이마는 브러시에 하이라이터를 묻혀 헤어라인이 시작되는 부분에 가볍게 터치해주면 된다. 이마가 깨끗하게 보이면서 넓어 보이고 둥그런 이마 연출이 가능하다. 

눈 밑 다크서클은 컬러로 보정을 하는데 피부가 밝은 사람은 밝은 계열의 옐로 컬러를, 어두운 사람은 어두운 계열의 옐로 컬러를 사용하면 된다. 약간의 펄감이 들어간 하이라이터를 섞어 사용하면 다크서클의 커버력을 높이면서 한층 밝은 눈 밑 표현이 가능하다.

얼굴에서 나이가 들어 보이게 만드는 부위는 눈 밑, 콧망울 옆 팔자주름, 아랫입술 밑과 광대뼈와 음영 등이다. 이 부분을 밝혀주면 나이를 거스를 수 있는 동안 메이크업과 행운을 주는 메이크업을 동시에 완성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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