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복지관과 업무협약 체결
한솔교육희망재단(이사장 변재용)은 12일 한솔교육 본사 사옥에서 장애인복지관 4곳과 여성장애인 자녀 한글교육 지원사업 ‘에듀케어 시즌 4’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솔교육희망재단과 협약을 체결한 △성프란치스꼬장애인종합복지관 △서울시립북부장애인종합복지관 △제주특별자치도장애인종합복지관 △인천광역시장애인종합복지관 등 4곳은 ‘에듀케어 시즌 4’ 활성화를 위해 소통과 협력을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또 2016년 12월까지 2년 동안 여성장애인 자녀 만 2세부터 취학 전 아동 50여명에게 한글 교육과 함께 문화이벤트, 가족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에듀케어 시즌 4’는 사업의 안정을 꾀하고 아동의 교육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지원연령 하한선을 만 3세에서 만 2세로 낮추고, 지원 기간은 1년에서 2년으로, 중점 관리 아동의 경우 최대 3년 까지 늘리기로 했다. 연 1회 진행됐던 문화이벤트는 연 2회로 조정된다.
올해 사업 11주년을 맞는 ‘에듀케어’는 열악한 교육환경에 있는 여성 장애인 자녀들에게 한글교육과 가족복지서비스를 제공, 아동들이 부모의 장애를 대물림하지 않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돕는 한솔교육희망재단 대표 사회공헌프로그램이다. 지난해까지 모두 400여명의 아동들이 지원 받았다.
신은하 한솔교육희망재단 사무국장은 “협약을 통해 오랜 협력 파트너인 복지관들과 더욱 긴밀히 협업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되어 기쁘다”며 “다년간 진행해온 에듀케어사업이 아동들에게 보다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시즌 4를 잘 설계해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