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명탐정:사라진 놉의 딸 포스터
'조선명탐정:사라진 놉의 딸' 포스터

코믹액션영화 '조선명탐정:사라진 놉의 딸'(감독 김석윤)이 설 연휴 2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설 극장가의 최고 기대작에 올랐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조선명탐정2'는 20일 799개 스크린에서 4113회 상영해 49만4325명이 봤다. 누적관객수는 243만6229명이다. 설 연휴 첫날인 18일에는 29만5333명, 19일에는 43만9468명을 끌어 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켰다.

영화는 2011년 개봉해 480만명을 불러 모은 '조선명탐정:각시투구 꽃의 비밀'의 속편이다. 전작을 연출한 김석윤 감독이 다시 한 번 메가폰을 잡았고 1편에서 코믹 콤비 연기를 선보인 김명민, 오달수 등 주연배우들도 그대로 출연했다.

영화는 조선 전역에 불량은괴가 유통되고 있다는 소식을 접한 조선의 명탐정 김민(김명민)이 서필(오달수)과 함께 사건 추적에 나서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이연희, 조관우, 정원중 등이 출연했다.

2위는 '킹스맨:시크릿 에이전트'(감독 매슈 본)로 30만4956명의 관객이 선택했다. 이어 19만75명의 '국제시장'(감독 윤제균)이 3위, 13만4960명의 '이미테이션 게임'(감독 모튼 틸덤)이 4위, 10만9281명이 본 '쎄시봉'(감독 김현석)이 5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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