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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성 국장(위), 이미경 국장

경기도가 전국 최초로 북부 제2청사 개청과 함께 여성국을 신설, 여

성국 2국 체제를 갖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자치단체 중 처음으로 국

(局) 명칭에 여성을 전면에 내세운 경기도는 여성정책실 신설, 여성 공

무원 20% 목표제 도입에 이어 본청-제2청사 여성국 신설까지 ‘전국

최초’란 수식어를 갖게 됐다.

경기북부 10개 시·군을 관할하는 제2청사 여성국장엔 이미경 본청

여성국장이 임명됐다. 이 국장은 “여성부 신설 공표, 정당 공천 30%

할당제 등 정부의 여성인재 활용 정책에 맞춰 경기도가 제2청사에 여

성국을 신설한 것은 도정 전반에 걸쳐 여성정책의 주류화가 이뤄지고

있음을 말해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통일에 대비해 경기 북

부 지역과 인접한 개성, 장단, 개풍군을 지원하는 북한동포돕기 사업을

펼치는 한편 낙후된 북부 여성자원 개발을 위해 여성 경제인 국제교류

및 수입수출 지원사업 등 다양한 정책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신임

이 국장은 평택시 갑지구당 위원장(국민회의)을 거쳐 98년 10월 경기

도청 초대 여성국장으로 임명됐다.

본청 여성국장에는 한국여성유권자연맹 경기지부장, 한국국제기아대

책기구 경기부회장, 성남 서로사랑옷은행장 등을 지낸 이영성 씨가 임

명됐다. 신임 이 국장은 지방의회 몇 안되는 여성 부의장(경기도 의회)

출신. 이 국장은 “여성의 사회참여를 높이기 위한 정책 수립뿐 아니

라 아동-청소년-노인복지에도 다각도로 열정을 기울이겠다”는 다짐

이다.

'박길자 기자 pgj@wome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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