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블리즈’ 서지수, 결국 탈퇴하나

그룹 러블리즈 멤버 서지수의 탈퇴설이 제기됐다.

러블리즈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는 11일 러블리즈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멤버 7명이 각선미를 드러내고 있는 사진을 공개했다. 8명으로 이뤄진 그룹에서 제외된 한 명이 서지수라는 사실은 대중에 의해 금방 알려졌다. 이어 서지수의 탈퇴설이 제기됐다.

이에 울림엔터테인먼트는 “‘동성애’논란에 대해 서지수가 아직 조사를 받고 있다. 결과 발표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조사와 별개로 러블리즈는 3월 동안 리패키지 앨범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이는 1집 정규 앨범의 연장선이기 때문에 서지수는 3월 활동에서 배제된다. 정확한 결과가 나오는 대로 알려드리겠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해 서지수는 인터넷 커뮤니티에 올라온 글로 인해 활동을 잠정 중단했다. 해당 글에서 자신을 서지수의 성희롱 피해자로 밝힌 여성은 “서지수가 나에게 성관계를 요구했고 만약 이를 거부하면 화를 내 결국 들어줬다. 내 알몸 사진도 유포했고 성적인 희롱도 일삼았다”고 증언해 논란이 됐다. 

논란이 확산되자 울림엔터테인먼트는 “루머 유포자를 찾아내 서지수의 심리가 안정된 후 합류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