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예능프로그램 ‘꽃보다 할배’ 시즌3의 여행지가 그리스로 정해졌다. ⓒtvN '꽃보다할배3' 공식 홈페이지
tvN 예능프로그램 ‘꽃보다 할배’ 시즌3의 여행지가 그리스로 정해졌다. ⓒtvN '꽃보다할배3' 공식 홈페이지

'꽃할배 그리스'

tvN 예능프로그램 ‘꽃보다 할배’ 시즌3 (이하 꽃할배3)의 차기 여행지가 그리스로 정해졌다.

tvN 관계자는 “기후가 따뜻하고 볼거리가 많은 그리스를 최종 여행지로 선정했다. 오는 15일 9박 10일 일정으로 그리스에 간다”고 9일 밝혔다.

앞서 ‘꽃할배3’의 유력 여행 후보지로 중동의 요르단이 떠올랐지만 안전 문제로 제외됐다.

‘꽃할배3’ 연출을 맡은 나영석 PD는 9일 한 매체와의 통화에서 “요르단을 비롯해 몇 군데 생각했던 후보들이 있었고 그리스로 결정했다. 그리스는 할배들도 굉장히 가고 싶어 했던 곳이다. 스페인을 다녀오고 나서 그런 말을 들은 적 있다”며 여행지 선정 이유를 밝혔다.

한편 ‘꽃할배3’은 이순재, 신구, 박근형, 백일섭으로 이뤄진 평균 연령 77세 할배들의 배낭여행기를 그린다. 지난 시즌에서 배우 이서진이 막내이자 짐꾼으로 활약해 큰 인기를 얻은 바 있다. 2013년 첫 시즌부터 현재까지 유럽, 대만, 스페인을 다녀왔다. 오는 3월 말 ‘삼시세끼-어촌편’ 후속으로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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