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애를 공식 인정한 가수 거미와 배우 조정석. ⓒ뉴시스·여성신문
열애를 공식 인정한 가수 거미와 배우 조정석. ⓒ뉴시스·여성신문

배우 조정석(35)과 가수 거미(34)가 열애를 인정했다.

2일 스포츠 동아는 지인의 소개로 만난 조정석과 거미가 음악이란 공감대를 바탕으로 2년째 열애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에 거미의 소속사인 시제스 엔터테인먼트는 2일 보도자료를 통해 "거미와 조정석이 친구 사이에서 연인으로 발전해 좋은 만남을 이어오고 있는 것이 맞다"고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또한 “둘은 서로 존중하며 각자의 활동에 힘이 되어주는 존재로 만나고 있다”며 “두 사람이 예쁜 만남을 지속할 수 있도록 지켜봐 주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두 사람은 그동안 서로의 활동을 묵묵히 응원해왔다. 거미는 ‘나의 사랑 나의 신부' 등 조정석이 주연한 영화  VIP 시사회에 대부분 참석한 바 있다.

한편 배우 조정석은 영화 ‘건축학 개론’을 시작으로 드라마와 영화를 넘나들었다. 지난해에는 뮤지컬 ‘블러드 브라더스’에도 참여해 활발히 활동해 왔다. 또 조정석은 2일 톱스타 전지현이 소속된 문화창고로 이적하여 새로운 활약을 예고했다.

거미 또한 10년이 넘도록 꾸준히 활동 중이다. 거미는 지난해 말부터 올해 초까지 전국투어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고, 최근 KBS 2TV 드라마 ‘스파이’ 주제곡 ‘갈 곳이 없어’에도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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