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푸(No Shampoo), 무작정 따라하면 부작용 생겨
노푸(No Shampoo), 무작정 따라하면 부작용 생겨
  • 최은지 인턴기자
  • 승인 2018.02.08 13:36
  • 수정 2018-02-08 13: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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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샴푸 없이 머리를 감는 ‘노푸’가 유행이다. ⓒ위키피디아 캡쳐
최근 샴푸 없이 머리를 감는 ‘노푸’가 유행이다. ⓒ위키피디아 캡쳐

최근 유행하는 ‘노푸’의 부작용에 누리꾼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노푸'는 '노 샴푸(No Shampoo)'의 줄임말이다. 말 그대로 물로만 머리를 헹구거나 자연 성분으로 머리를 감는 것을 말한다.

최근 SNS상에서 '노푸' 동영상이 급속도로 퍼지는 가운데, 실제로 '노푸' 후 머릿결이 좋아졌다는 체험기까지 심심찮게 볼 수 있다.

'노푸' 방법은 단순하다. 베이킹파우더를 푼 물에 머리카락과 두피를 적신 뒤 두피를 부드럽게 마사지하듯 씻어주면 된다. 그다음 사과 식초를 모발에 뿌린 뒤 물로 헹궈주면 된다. 사과 식초는 린스나 컨디셔너 대용이다. 천연 아로마 오일 한 두 방울 정도를 뿌려 마무리하면 머리에서 냄새가 날 걱정도 없다. 

하지만 무분별한 '노푸'는 두피 건강을 해칠 수도 있다. 

베이킹소다는 샴푸보다 세정력이 약해 지성 타입의 두피는 피지가 말끔히 세척되지 않아 각종 염증의 위험이 있다. 오히려 탈모를 촉진할 수도 있다. 또 식초는 산성이 강해서 두피에 자주 사용하게 되면 염증 유발의 원인이 된다. 

전문가들은 무작정 '노푸'를 따라 하기보다 자신의 두피 타입에 맞는 천연 제품을 소량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말한다.

그라함스코리아 관계자는 "자신의 두피 타입에 대한 이해 없이 '노푸' 유행에 동참했다간 두피 건강을 악화시킬 수 있다"며 "예민해진 두피를 자극 없이 관리하려면 천연 성분의 샴푸, 컨디셔너 사용이 도움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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