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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총선에서 지역구에 출마하는 민주당 여성 후보들은 27일 당사에

서 공동 기자회견을 갖고 필승을 다짐했다. 중앙선대위의 신낙균 부위

원장, 한명숙 여성위원장, 이재정 정책위의장, 정동영 대변인 등이 배

석한 가운데 열린 회견에서 장영신 위원장 등 여성 후보들은“이번 총

선에서 반드시 당선돼 21세기 개혁정치에 앞장설 것”이라고 다짐했

다.

장 위원장은“정치에 나선 이상 단순히 구색을 맞추는 정도에 그치지

않고 30년간의 기업 경영인으로서의 경험을 살려 국민이 원하는 정치

를 펼쳐 보이겠다”고 말했고, 김희선 동대문갑 위원장은 “20여년 간

의 여성운동 경험을 살려 우리 사회의 부당한 차별과 낡은 관행을 극

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김경천 광주동구 후보는“광주 YWCA 시민운동 경험을 살려 지역

주민의 정치개혁과 지역발전 염원을 대변하겠다”고 말했고, 구형선

(의령.함안) 최경순(대구북을) 후보는 “영호남의 지역감정을 허무는

주역이 되겠다”고 의욕을 보였다. 이날 회견에는 추미애, 한영애 의원

은 지역구 활동 관계로 참석하지 않았다.

또 대구 수성갑 공천을 받았던 박남희 후보는 26일 당 지도부에 공천

반납을 통보하고 불출마 의사를 밝혔다.

올해 들어 대통령직속 여성특별위원회와 여성단체장들과의 첫 만남이

2월24일 오전 11시 한국언론재단 20층에서 열렸다. 강기원 여성특위

위원장 주재로 열린 이날 간담회에서 강 위원장은 2000년 여성특이 업

무계획보고와 김대중 대통령 출범 2주년 여성정책 성과에 대해서 발표

했다. 지은희 한국여성단체연합 공동대표와 정광모 한국소비자연맹 회

장, 나혜령 한국여성경영자총협회 회장, 최영애 한국성폭력상담소 소

장, 곽배희 한국가정법률상담소 부소장, 이윤자 전국주부교실중앙회 회

장, 이계경 여성신문사 사장, 은방희 한국여성단체협의회 회장 등 150

여 명이 이날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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