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열린 ‘사랑의 떡국 나누기’ 행사에서 자원봉사자들이 떡국을 포장하고 있다. ⓒ사랑의 친구들
지난해 열린 ‘사랑의 떡국 나누기’ 행사에서 자원봉사자들이 떡국을 포장하고 있다. ⓒ사랑의 친구들

사단법인 ‘사랑의 친구들’(명예회장 이희호, 회장 김성재)이 사랑의 떡국 나누기 행사를 2월 12일 서울 정동제일교회에서 연다. 

올해로 17회째를 맞는 이 행사는 조손가정, 독거노인, 소년소녀 가장, 장애우가정, 다문화가정 등 어려운 형편의 이웃들에게 떡국거리가 담긴 바구니를 전달하는 식으로 진행된다. 

이희호 명예회장과 300여 명의 후원자, 100여 명의 개인⋅단체⋅기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해 떡국 바구니를 포장하고 어려운 가정에 직접 전달한다. 외환은행 나눔재단과 네이버, GKL사회공헌재단에서 후원한다. 

떡국 나눔 바구니는 떡국용 떡, 쇠고기, 육수용 멸치가 세트로 담겨 바구니(1계좌)당 3만원에 마련된다. 원하는 경우 개인이나 단체의 이름으로 전달할 수도 있다. 1계좌 3만원의 성금을 모으고, 성금을 기부한 분의 이름이 적힌 카드를 바구니에 함께 넣어 전달한다. 기부 금액은 세금 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참여 방법은 외환은행(611-021356-624)과 국민은행(070-25-0040-131) 계좌로 가능한 바구니 개수의 금액을 송금하고, 송금 후 사랑의 친구들에 전화(02-734-4945~7)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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