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관광객은 215만명

 

지난해 강원도를 찾은 관광객이 1억200만명을 돌파했다. 외국인 관광객은 214만6389명으로 사상 처음 200만명을 넘어섰다.

강원도는 지난해 동해안 폭설과 세월호 사고 여파에도 불구하고 강원도를 찾은 관광객은 1억204만7847명으로 2012년보다 1억56만7179명 보다 1.5%(148만668명) 증가했다고 27일 밝혔다. 내국인은 9990만2000명으로 전년보다 3%(125만1946명) 늘었다.

특히 외국인 관광객은 214만6389명으로 2012년보다 191만7667명보다 12%(22만8722명) 늘어 처음으로 200만명을 돌파했다.

이러한 관광객 증가는 수도권 지역 특별마케팅 전개, 관광주간(5, 9월) 운영, 설경을 활용한 겨울마케팅 효과 등의 영향이라고 도는 분석했다.

특히 외국인 관광객은 양양국제공항 취항 확대, 러시아 관광객 무비자 입국, 이슬람 시장 마케팅 강화 효과 등으로 역대 최고치를 보였다.

이주익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올해 계올림픽 계기 전 시·군 특별관광마케팅 전개, 해양관광크루즈 취항, 무슬림시장과 러시아 시장 확대 등을 통해 외국인 250만명을 포함, 관광객 1억2000만명 관광객을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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