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후(현지시각) 호주 뉴캐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 호주 아시안컵 4강전 호주와 아랍에미리트(UAE)의 경기에서 호주 트렌트 세인스버리가 첫 번째 골을 넣고 동료들과 기뻐하고 있다. ⓒ뉴시스·여성신문
27일 오후(현지시각) 호주 뉴캐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 호주 아시안컵 4강전 호주와 아랍에미리트(UAE)의 경기에서 호주 트렌트 세인스버리가 첫 번째 골을 넣고 동료들과 기뻐하고 있다. ⓒ뉴시스·여성신문

 

한국과 호주가 오는 31일 아시안컵을 두고 자웅을 겨루게 됐다.

호주는 27일 오후 6시(한국시간) 호주 뉴캐슬의 뉴캐슬스타디움에서 열린 아랍에미리트(UAE)와의 4강전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호주가 한국의 결승전 상대가 됐다. 호주는 지난 아시안컵 준우승팀이다. 호주는 2007년 동남아 4개국 대회를 통해 처음 아시안컵과 인연을 맺은 후 세 번째 출전 만에 사상 첫 우승에 도전한다.

호주는 이번 대회 5경기에서 12골을 기록 중이다. 팀 최다득점이다. 상대전적에서는 호주가 8승10무7패로 근소하게 앞선다. 다만 최근 대결이었던 지난 17일 A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는 한국이 호주에 1-0 승리를 거뒀다.

결승전은 오는 31일 오후 6시 시드니 호주스타디움에서 개최된다. 한국은 1960년 이후 56년 만에 아시안컵 우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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