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강남 1970의 한 장면.
영화 '강남 1970'의 한 장면. ⓒ네이버 영화

지난 21일 개봉한 영화 ‘강남 1970’이 이틀만에 30여 만 관객을 돌파하며 남다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2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강남 1970'은 개봉 2일 만에 누적 관객 수 29만 명을 초과했다. 관객수 기준으로 영화 '강남 1970'은 일간 순위에서 개봉 이틀 째 1위를 선점하고 있다. 청소년관람불가 영화임에도 단시간에 '흥행 고공행진' 중이다. 

한편 영화 ‘강남 1970’은 유하 감독이 10년에 걸쳐 제작한 ‘거리 3부작’ 완결판이다. 1편 <말죽거리 잔혹사>, 2편 <비열한 거리>에 이어 나온 작품이다. 강남 토지 개발이 시작되던 1970년대를 배경으로 뜨거운 청춘의 욕망을 그렸다. 

주연은 이민호(김종대 역), 김래원(백용기 역)이 맡았다. 이 밖에 정진영(강길수 역), 설현(강선혜 역) 등이 출연했다. 액션, 드라마 장르이며 135분 동안 상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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