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60% “나는 과체중”
한국인 60% “나는 과체중”
  • 이소영 / 여성신문 기자
  • 승인 2015.01.22 14:38
  • 수정 2018-02-05 17: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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닐슨, 건강과 웰빙에 관한 글로벌 소비자 인식 보고서 발간
한국인 2명중 1명은 체중조절 중
한국인 69%, 건강에 좋은 음식을 위해 좀 더 투자할 의향 있어

 

글로벌 정보분석 기업 닐슨이 최근 발간한 ‘건강과 웰빙에 관한 글로벌 소비자 인식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인 응답자의 60%가 자신이 과체중이라고 답했다. (사진은 기사와 무관) ⓒ뉴시스·여성신문
글로벌 정보분석 기업 닐슨이 최근 발간한 ‘건강과 웰빙에 관한 글로벌 소비자 인식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인 응답자의 60%가 자신이 과체중이라고 답했다. (사진은 기사와 무관) ⓒ뉴시스·여성신문

한국인 10명 중 6명은 자신이 과체중이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글로벌 정보분석 기업 닐슨이 최근 발간한 ‘건강과 웰빙에 관한 글로벌 소비자 인식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인 응답자의 60%가 자신이 과체중이라고 답했다. 세계 평균(49%)보다 10%포인트 이상 높은 수치다. 

이번 조사에서 자기 자신이 과체중이라고 생각하는 소비자들은 북미 지역이 59%로 가장 많았다. 이어 남미(54%), 유럽(52%), 중동/아프리카(50%)가 뒤를 이었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은 43%로 가장 적게 나타났다. 현재 체중조절 중이라고 응답한 비율은 남미가 56%로 가장 많았다. 북미가 50%, 중동/아프리카가 52%로 나타났다.

스스로 인지하는 과체중 비율이 가장 적은 아시아태평양 지역 소비자들의 다이어트 비율은 49%로 유럽 지역(47%)보다 높게 나타나 자신이 과체중이라고 생각하는 ‘인식’과 체중 조절 하는 ‘실천’의 차이가 다소 존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한국인들의 주요 다이어트 방법은 ‘운동’이 71%를 차지했다. 이어 ‘다이어트 관련 보조제나 쉐이크 섭취’가 11%, ‘병원에서 전문의약품을 처방 받아 복용하는 것’이 7%로 드러났다. 

한국인의 식단 관리 방법으로는 ‘같은 음식을 먹되 양을 줄여서 먹기’가 53%, ‘저지방 음식 위주 섭취’가 42%, ‘신선한 자연식품 섭취”가 42%, ‘초콜렛과 설탕 줄이기’가 26%, ‘가공식품 섭취 줄이기’가 26%로 나타났다. 

세계 소비자의 88%는 음식을 위해 좀 더 많은 비용을 쓸 의사가 있다고 답했다.

한국 소비자의 경우 건강한 식생활을 위해 천연 조미료를 사용한 식품(65%)과 100% 천연 식품(60%), 식이섬유 함량이 높은 식품(55%), 유전자 조작 물질이 포함되지 않은 식품(54%), 저염 식품(54%) 등을 사는데 돈을 더 쓸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또 한국 응답자의 69%는 ‘건강한 음식을 위해 더 투자할 의향이 있지만 내가 신뢰하는 제조업체의 제품만 구매한다’고 답했고, ‘주로 할인하는 식품을 구입한다’는 응답도 71%로 비교적 높았다.

반면 ‘건강한 식생활을 위해 음식 맛을 포기할 수 없다’는 의견이 54%로 글로벌 평균 38%, 아시아태평양 지역 평균 31%에 비해 월등히 높았다.

한편 ‘건강과 웰빙에 관한 닐슨 글로벌 소비자 인식 조사’는 전세계 60개국 30,000명 이상의 온라인 패널들을 대상으로 2014년 하반기 중에 진행된 조사로, 건강 관련 식습관, 식품 구매에 영향을 주는 요인과 체중 조절 등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과 실천 방법을 알아보기 위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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