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여성행복객석’ 서비스가 겨울방학의 끝자락을 맞아 풍성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여성행복객석’은 육아와 가사, 경제적 부담으로 문화예술공연 관람이 어려운 여성들에게 문화예술기관과 협력해 다양한 공연을 50%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하는 사업이다. 육아로 인해 문화예술관람 참여가 어려운 여성들을 위해 공연을 보는 동안 시간제 아이돌봄서비스도 제공한다. 

먼저 다음달 6일에는 서울시립교향악단의 '세르게이 하차투리안의 시벨리우스 협주곡', 27일에는 '미코 프랑크의 시벨리우스 교향곡 2번'이 관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뮤지컬과 연극도 풍성하게 준비돼 있다. 연극'민들레 바람되어'에서는 실력파 배우 조재현, 이광기, 임호, 이한휘 등이 출연해 뜨거운 사랑이야기에 대해 들려준다. 

1999년 라이어 1탄을 시작으로 꾸준한 사랑을 받은 라이어 시리즈의 하나인 '라이어3'은 한바탕 웃고 즐길수 있는 무대다. 어린이들을 위해 가족뮤지컬 '라푼젤'과 참여놀이극 '오즈를 찾아서'도 준비됐다. 

이밖에 맛있는 가족뮤지컬'비밥', 댄싱할배의 불타는 댄스 도전기인'꽃보다 댄싱 할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뮤지컬'사랑은 비를 타고', 뮤직드라마 '당신만이'도 볼 수 있다.

여성행복객석 신청은 1월 30일까지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http://yeyak.seoul.go.kr)’ 사이트 또는 서울시 홈페이지(http://woman.seoul.go.kr/)에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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