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현빈(32)과 한지민(32)이 함께 출연할 드라마 ‘하이드와 지킬, 나’가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 15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페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SBS 새 수목드라마 ‘하이드 지킬, 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하이드 지킬, 나’는 세상에서 제일 나쁜 남자 '지킬'(구서진)과 세상에서 둘도 없이 착한 남자 '하이드'(로빈)라는 두 인격을 지닌 남자(현빈)과 사랑에 빠진 장하나(한지민)의 달콤발랄한 판타지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드라마 ‘시크릿 가든’ 후 3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한 현빈은 “‘구서진’은 전형적인 나쁜남자, ‘로빈’은 전형적인 착한남자”라며 “서진이는 날이 서 있는 인물이다. 흐트러지지 않은 모습을 위해 안경을 끼고 머리는 올백으로 넘겼다. 로빈은 부드럽고 순한 캐릭터라 머리를 앞으로 내렸다”라고 설명했다.
최근 영화 ‘역린’에서도 현빈과 함께 호흡을 맞췄던 한지민은 “현빈과 연기를 할 때면 두 배우와 연기하는 기분이다. 호흡도 더할 나위 없이 좋다”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하이드와 지킬, 나’는 오는 21일 밤 10시에 첫 방송된다. 현빈과 한지민 외에도 배우 성준(24)과 가수 혜리(20)가 출연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최은지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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