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8월 23일 열린 2014 기아체험+나눔콘서트에서 홍보대사로 참석한 배우 김보성.
작년 8월 23일 열린 '2014 기아체험+나눔콘서트'에서 홍보대사로 참석한 배우 김보성. ⓒ뉴시스·여성신문

지난해 ‘의리’라는 단어를 유행시킨 배우 김보성이 독거노인을 위해 출연료 전액를 기부했다.

14일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김보성이  지난 13일 MBC every1 예능 프로그램 '정의본색' 출연료 전액 2000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김보성은 "평소 독거노인분들에게 관심을 가져왔고, '정의본색' 출연을 계기로 그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고 싶었다"며 "많은 사람들의 나눔으로 어제보다 나은 내일, 진정한 정의 시대를 만들 수 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이연배 서울 사랑의열매 회장은 이날 "변함없이 나눔 의리를 실천해주고 계신 김보성씨에게 감사드린다"며 "홍보대사이자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으로 나눔에 앞장서고 있는 김보성씨의 활동은 많은 이들의 귀감이 된다"고 밝혔다.

한편 김보성은 2005년부터 사랑의열매 홍보대사로 활동해 왔다. 그는 지난해 9월 남자연예인 최초로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Honor Society)의 회원으로 가입한 바 있다.

김보성은 지속적인 기부와 봉사활동 참여를 높이 평가받아 지난해 12월 보건복지부 ‘행복나눔인’으로 선정돼 상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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