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국제시장의 한 장면. ⓒ㈜JK필름
영화 국제시장의 한 장면. ⓒ㈜JK필름

영화 ‘국제시장’(윤제균 감독)이 개봉 28일만에 1000만 관객을 넘어섰다.

1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국제시장 누적관객 수는 1000만1195명에 달했다. 

이로써 국제시장은 국내 개봉 영화 중 14번째로 천만 관객을 기록한 영화가 됐다. 국내 영화 순위로는 11번째다. 

국제시장의 윤제균 감독은 지난 2009년 재난 블록버스터 '해운대' 이후 다시 한 번 1000만 관객을 넘겼다. 한 감독이 1000만 관객 돌파 영화를 두 편이나 내놓은 것도, 연속으로 1000만 관객 영화를 연출한 것도 모두 처음이다.

한편 국제시장은 남자 주인공 ‘덕수’를 통해 한국전쟁부터 이산가족 찾기에 이르기까지 우리 현대사의 비극을 표현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배우 황정민이 주인공 ‘덕수’를, 김윤진이 ‘영자’를 연기했다. 이밖에도 배우 오달수, 김윤진, 장영남, 김슬기, 라미란 등이 열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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