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뮤직, '토토가'보며 생각나는 노래 설문조사 진행
핑클 '영원한 사랑', god '촛불하나' 상위에 올라

 

그룹 'H.O.T'의 '캔디'가 MBC TV '무한도전'의 특집 코너인 '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토토가)에서 듣고 싶었던 노래 1위로 선정됐다. 

카카오뮤직은 지난 5일 오후 5시부터 7일 0시까지 자사 플랫홈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9일 밝혔다. 카카오뮤직 측은 ‘토토가 공연을 보며 이번 무대에 함께 하지 못해 아쉬웠던, 함께 했다면 참 좋았을 생각나는 노래’를 주제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1위는 H.O.T의 곡 ‘캔디’가 차지했다. 이어 핑클의 ‘영원한 사랑’, god의 ‘촛불하나’가 각각 2위와 3위를, 신승훈 ‘보이지 않는 사랑’, 서태지와 아이들 ‘난 알아요’, 룰라 ‘날개잃은 천사’, 영턱스클럽 ‘정’도 높은 득표율을 기록했다.

이밖에 R.ef ‘이별공식’, ‘고요 속의 외침’, 한스밴드 ‘오락실’, 박미경 ‘이브의 경고’, BB ‘하늘땅 별땅’, 녹색지대 ‘사랑을 할거야’, 디바 ‘왜 불러’, 태사자 ‘도’, 주주클럽 ‘16/20’도 꼽혔다.

카카오뮤직 측은 “설문조사를 통해 ‘토토가’에 등장했던 노래들 뿐 아니라 가요의 르네상스였던 1990년대의 다양하고 음악들을 꺼내 서로 공유하고자 이번 설문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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