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5개 여성단체협의체가 공동주최한 부산 여성 신년인사회가 6일 오후 코모도호텔에서 열렸다. ⓒ부산시청
부산지역 5개 여성단체협의체가 공동주최한 부산 여성 신년인사회가 6일 오후 코모도호텔에서 열렸다. ⓒ부산시청

여성단체 5개 협의체에서 공동 주최하고 부산광역시 구·군 여성단체협의회에서 주관하는 2015 부산여성 신년인사회가 6일 오후 3시 코모도호텔에서 열렸다. 

이번 인사회에는 서병수 부산시장과 이해동 부산시의회 의장, 김석준 부산시 교육감, 권기순 부산경찰청장 등 지역 각계 인사와 여성계 대표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인사회는 5개 여성단체 협의체 장들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신년사, 축사, 문화공연, 리셉션 순으로 진행됐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여성과 가족 시민이 행복한 부산을 만들기 위해 여성 지도자들이 힘쓰고 있다”며 “경력단절 여성의 사회 복귀와 여성들의 복지를 위해 시가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부산 여성 신년인사회는 2011년부터 부산지역 5개 여성단체 협의체에서 공동 주최해 왔다. 2013년부터는 부산여성가족개발원 ‘여성기관단체 역량강화사업’으로 공모·추진해 여성단체 역량 강화뿐 아니라 여성단체들의 참여율도 크게 높이고 있다.

부산 여성 신년인사회에 앞서 부산 신년인사회가 2일 부산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열렸다. 부산광역시와 부산상공회의소가 주최하는 신년인사회는 서병수 시장과 조성제 부산상공회의소회장의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조 회장은 “올해는 신공항 건설이 더 이상 지체되지 않도록 지역 각계의 힘과 역량을 모아야 한다”고 지역 정치권의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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