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계 신년인사회에 박근혜 대통령 등 1500명 참석
박용만 회장 “기업가정신 발휘해 신성장동력 발굴할 것”

 

박근혜 대통령과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이 참석자들과 ‘제1회 대한민국 기업사진공모전 수상작을 소재로 제작한 동영상 감상 후 박수를 치고 있다.왼쪽부터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문희상 새정치민주연합 비상대책위원장, 김기문 중기중앙회 회장, 허창수 전경련 회장, 박근혜 대통령,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 한덕수 무협 회장, 김무성 새누리당대표 최고위원, 최경환 경제부총리, 정몽구 현대기아자동차그룹 회장, 김영배 경총회장직무대행,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박근혜 대통령과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이 참석자들과 ‘제1회 대한민국 기업사진공모전' 수상작을 소재로 제작한 동영상 감상 후 박수를 치고 있다.왼쪽부터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문희상 새정치민주연합 비상대책위원장, 김기문 중기중앙회 회장, 허창수 전경련 회장, 박근혜 대통령,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 한덕수 무협 회장, 김무성 새누리당대표 최고위원, 최경환 경제부총리, 정몽구 현대기아자동차그룹 회장, 김영배 경총회장직무대행,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대한상공회의소

우리나라 정·재계 인사들이 5일 신년 인사회를 열어 경제 혁신과 재도약의 의지를 다졌다. 대한상공회의소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최한 이날 행사에는 박근혜 대통령을 비롯해 정·재계 인사 1500명이 참석했다. 

정부에서는 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 김대환 노사정위원회 위원장,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등이 참석했으며,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 최고위원, 심재철 의원, 새정치민주연합 문희상 비상대책위원장, 이석현 의원 등도 자리를 같이 했다. 노동계에서는 김동만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위원장이 참석했다. 

경제계에서는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해 허창수 전경련 회장 등 경제5단체장,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김창근 SK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권오준 포스코 회장,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 황창규 KT 회장 등 국내 주요 기업인들이 대거 참석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이날 경제인들에게 “세계경제의 미래를 한발 앞서 내다보는 안목과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불굴의 기업가 정신을 발휘해 적극적인 투자와 과감한 혁신으로 한국 경제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어 달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어 “올해가 경제 재도약의 마지막 기회라는 인식을 가지고 경제혁신 3개년 계획 이행에 총력을 기울여서 대한민국 30년 성장의 기틀을 다져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도 인사말을 통해 “2015년 한해는 한국경제의 재도약을 준비하는데 얼마 남지 않은 귀중한 골든타임이라는 점에 전적으로 공감한다”며 “지난해는 경제혁신을 시작하는 기간이었고, 내년은 계획대로 이뤄졌는지 점검하고 마무리하는 기간이므로 사실상 올해가 경제혁신을 본격적으로 실행하는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박회장은 이어 “우리 경제인들도 선진화된 기업가정신을 발휘해 전통제조업-ICT간 융복합 등을 통해 신사업을 벌이고, 미래성장동력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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