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아 '빨개요', 롤링스톤지 2014 베스트 뮤비 5위

그룹 포미닛 멤버 현아의 '빨개요' 뮤직비디오가 미국 롤링스톤지가 선정한 '2014 베스트 뮤직비디오 10' 중 5위를 차지했다. 

롤링스톤지는 '빨개요' 뮤직비디오에 대해 "몇몇 한국 방송사들은 TV에서 틀기에는 너무 수위가 높다고 생각했지만, 아메리칸 크로스오버에 굉장히 적합한 콘텐츠"라고 평가했다.

아시아권에서는 현아의 뮤직비디오만이 이번 '베스트 뮤직비디오'로 선정됐다. 이외에도 시아, 테일러 스위프트, 비욘세 등의 뮤직비디오가 높은 순위에 올랐다. 

한편 '빨개요'는 현아가 작년 7월 발표한 솔로 앨범 타이틀곡이다. 국내에서는 '빨개요'의 가사와 영상 등을 두고 '지나치게 선정적'이라는 평이 쏟아진 바 있다. 

앞서 현아는 미국 여러 언론에서 '베스트 10 아이돌'로 뽑혔으며, 작년 3월 미국 텍사스에서 열린 음악 페스티벌 '사우스 바이 사우스 웨스트'(SXSW)에 한국 대표로 참가했다. 미국 음악전문지 스핀은 현아의 다른 곡 '버블팝'을 '최고의 팝 싱글'로 뽑기도 했다.